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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키김, '영화 즐겁게 볼게요'…'파파' VIP 시사회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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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지난 17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파파'의 VIP 시사회에 참석한 리키김이 포토타임을 갖고있다.

▲ 사진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이날 VIP 시사회에는 고아라, 박용우, 손병호, 한지승 감독, 이민정, 샤이니 태민, 김민종, 티아라 은정, 이수만, 윤다훈, 이연희, 이다해, 이민기, 황인호 감독, 박철민, 이성재, 허영생, 박지빈, 공형진, 황신혜, 한채영, 한혜진 등 많은 스타들이 참석해 영화 흥행을 기원했다.
 
영화 '파파'는 시민권이 필요한 인생불량 매니저와 법적 보호자가 필요한 6남매가 가족으로 뭉친 이야기로 화려한 볼거리와 신선하고 재기 발랄한 에피소드들로 과장되지 않은 웃음과 재미를 자아낸다.
 
서로의 목적을 위해 가족으로 뭉쳤지만 피부색부터 언어까지 모든 것이 다른 이들은 수시로 방문하는 아동 복지사 때문에 정이 넘치는 가족 행세를 해 나간다. 하지만 언어적, 문화적 차이로 불편을 겪는 춘섭과 6남매.
 
막내 로지가 체하자 춘섭은 한국의 전통방식인 손을 따서 체기를 내려주고 손가락에서 흐르는 피를 입으로 빨아주지만 이 모습을 몰래 지켜보던 쌍둥이 넷째&다섯째는 춘섭을 뱀파이어로 오인하기도 하고, 한국말을 대장금으로 배워 고전 한국어에 능통한 둘째는 춘섭이 ‘상궁’으로 놀리자 ‘상궁’은 여자이고, 남자는 ‘내시’이기 때문에 자신은 상궁이 아니고 ‘내시’라며 버럭 소리를 친다.
 
하지만 내시의 뜻을 알게 되고는 깜짝 놀라 입을 다무는 둘째처럼 언어적, 문화적 차이로 인해 벌어지는 에피소드들은 자연스러운 상황에서 오는 리얼한 웃음을 제공하고, 풍성한 재미를 선사한다.
 
한편, 재기발랄한 에피소드와 더불어 신나는 음악과 춤은 '파파'를 화려하게 빛낸다. 대한민국 최고의 작곡가인 김형석 작곡가의 손에서 탄생한 리드미컬하고 감미로운 음악은 댄스부터 힙합, 랩, 록까지 다양한 장르로 완성되어 영화의 분위기를 이끌어가고, 오디션에서 부르는 준의 노래는 마음을 움직이는 멜로디와 고아라의 뛰어난 가창력이 더해져 제2의 김아중을 예고하며 단번에 귀를 사로잡는다.
 
뿐만 아니라 비트감 넘치는 음악에 맞춰 미국 전문 안무팀과 고아라가 선보이는 강렬하고 보이쉬한 댄스는 섹시함과 강한 카리스마를 내뿜으며 시선을 압도하고, 기타, 드럼, 키보드, 보컬 등 완벽한 합주 실력을 보여주는 6남매의 연주 무대는 보는 이의 눈과 귀, 마음을 사로잡으며 열광적인 호응을 불러일으킨다.
 
이처럼 가족으로 뭉친 이들에게 벌어지는 재기 발랄한 에피소드들과 그 안에서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신나는 음악, 화려한 춤으로 흥겹고 유쾌한 재미를 선사하는 '파파'. 짜임새 강한 이야기답게 시원한 웃음과 화려한 볼거리는 '파파' 에서 놓쳐서는 안될 관람포인트다.
 
영화 '파파'는 2월 2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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