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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호 MBC 사장, ‘뉴스타파’와 인터뷰에서 “MBC 제대로 만든 후 다시 돌아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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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최승호 MBC 사장이 다시 ‘뉴스타파’에 돌아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뉴스타파’ 김용진 대표는 12월 7일 저녁 방송문화진흥회가 최승호 피디를 MBC 신임 사장으로 내정한 직후 그를 만났다.
 
2000여일 만에 MBC에 복귀하는 소감, MBC를 되살릴 방안, 뉴스타파와 MBC 간의 협업과 연대 가능성, MBC 사장으로서의 소임을 마친 후 계획 등을 인터뷰했다.
 
이날 최승호 MBC 사장은 뉴스타파 후원 회원에게 보내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지난 5년 간 시민들의 지지와 성원 덕택에 정말 성역없는 취재, 보도를 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며 “MBC를 제대로 된 공영방송으로 만든 후 다시 뉴스타파로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최승호 MBC 사장-‘뉴스타파’ 김용진 대표 / 뉴스타파 영상 캡처
최승호 MBC 사장-‘뉴스타파’ 김용진 대표 / 뉴스타파 영상 캡처
 
그는 “자신이 MBC에 가는 것은 상수도를 먹을 물로 만들기 위해 것이다. 뉴스타파는 여전히 1급수로 남아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공영방송의 공정성이 회복되는 것이 전체 언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 강조했다.
 
문화방송은 7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최승호 뉴스타파 PD를 신임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했다.
 
최승호 문화방송 신임 대표이사는 1961년생으로 경북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 지난 1986년 문화방송에 입사했다. 시사교양국 PD로 ‘PD수첩’ 책임프로듀서를 역임했으며, 지난 2012년 공정방송 파업 과정에서 해고되었다.
 
최승호 신임 대표이사의 임기는 지난 11월 13일 해임된 김장겸 전 문화방송 대표이사의 잔여임기를 따라 2020년 2월 23일까지이다.
 
한편 이번 문화방송 신임 대표이사 선출 과정은 후보자 정책설명회와 최종면접 등의 전 과정을 인터넷 생중계로 공개하여, 공영방송 사장 선출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통로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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