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원선 기자) 레알 마드리드 소속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발롱도르 수상의 기쁨을 맛봤다.
호날두는 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발롱도르 수상식의 수상자로 호명. 프랑스풋볼 주관으로 변경된 발롱도르는 기자들의 투표로만 이뤄진 가운데 월드컵 참가 경험이 있는 96개국 기자단의 투표로 최종 수상자가 선정된다.
호날두의 발롱도르 수상엔 일각의 믿음이 있었다. 특히 팀 동료인 마테오 코바시치는 호날두의 발롱도르 수상을 이미 점친 바 있다.
코바시치는 7일(한국시간) 새벽 열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를 앞두고 하루 전 가진 현지언론과 기자회견에서 “나를 포함, 팀 동료들은 항상 좋은 모습의 호날두를 봐왔다. 그는 세계 최고 선수이며 이미 이번 시즌 많은 골을 넣었다. 그는 앞으로도 많은 득점을 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호날두는 올 시즌 라리가 10경기에서 2골을 넣었다. 출장정지 징계와 결정력 부족이 겹치면서 골 생산능력이 현저하게 줄었지만 챔피언스리그에서는 8골을 넣어 여전한 기량을 발휘하고 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12/08 09:35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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