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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의 우승 주역’ 김기태 감독, 프로감독상 수상 “화끈한 야구…내년에 또 웃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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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원선 기자) KIA 타이거즈 김기태 감독이 프로감독상 수상 영예를 안았다.
 
김기태 감독은 6일 서울프라자 호텔에서 열린 조아제약과 JTBC PLUS가 공동 제정한 ‘2017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에서 프로감독상을 수상했다.
 
이날 김기태 감독은 “2연패를 하면 좋겠다”라고 솔직한 바람을 전하며 “빠르고, 재미있고, 화끈하게 하고 싶다. 다시 한 번 웃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2018시즌 각오를 다졌다.
 

지난해에 이어 올 시즌 KIA의 사령탑 자리에 앉은 김기태 감독. 그는 8년 만에 팀을 통합 우승을 이끌어내며 큰 활약을 보였다.
 
김기태/ 기아 타이거즈 제공
김기태/ 기아 타이거즈 제공
 
KIA라는 이름으로 우승은 두 번째. 김기태 감독은 숱한 위기설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을 생각하는 리더쉽으로 자신의 야구 감독 인생 첫 번째 우승을 거머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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