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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탁해요 캡틴’ 지진희-이천희, 미묘한 신경전 스파링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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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SBS 드라마 스페셜 ‘부탁해요 캡틴(극본 정나명 이재연 연출 주동민)’의 두 주인공 지진희와 이천희가 미묘한 신경전을 펼치며 삼각 러브라인의 시작을 알렸다.
 
지난 19일 방송에서 지진희와 이천희는 구혜선의 빚을 갚기 위해 각각 천 원권과 오백 원짜리 동전을 가방에 한 가득 담아 사채업자들의 사무실로 향하는 모습을 보였다. 먼저 도착한 지진희로 인해 구혜선의 빚을 대신 갚아주지 못하고 한 발 뒤쳐진 이천희는 지진희에게 술자리를 먼저 제안하며 질투심을 불태웠다.
▲ 부탁해요 캡틴 지진희 이천희, 사진=SBS 판타지오

 
구혜선을 향한 숨겨진 마음을 지진희에게 드러낸 이천희와 죄책감으로 시작해 구혜선을 뒤에서 말 없이 도와주는 지진희 두 사람이 자존심 대결을 하듯 술을 마시는 장면은 주인공들의 삼각 러브라인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음을 알리는 중요한 대목.
 
특히 최근 구혜선의 ‘손수건남’으로 여심을 흔든 이천희와 구혜선이 강인한 캡틴으로 성장하도록 남모르는 도움을 주고 있는 지진희가 미묘한 신경전을 펼치는 모습에 시청자들은 “드디어 삼각관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것이 아니냐”며 반가운 기색을 표하고 있다.
 
지진희와 이천희의 은근한 신경전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드라마 ‘부탁해요 캡틴’은 사표를 철회하고 조종석으로 복귀해 특별훈련교관을 맡게 된 지진희가 앞으로 구혜선과의 비행에서 어떤 에피소드를 보여줄지 기대를 증폭시키고 있다.
 
SBS 드라마 스페셜 ‘부탁해요 캡틴’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9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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