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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자유한국당 의원, 국정원 특활비 수수 혐의 불인정에 누리꾼 ‘할복’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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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최경환(62) 자유한국당 의원이 검찰의 네차례 소환 통보 끝에 6일 출석했다.
 
오전 9시56분께 피의자 신분으로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앞에 모습을 드러낸 최경환 의원은 ‘혐의 인정을 안 한다는 것이냐’는 등 질문에는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답변을 반복하고 조사실로 향했다.
 
최경환 의원은 서청원 의원과 더불어 대표적인 친박계 의원이다.
 
최경환 의원은 박근혜 정부 시절 국정원으로부터 특수활동비 1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최경환 자유한국당 의원이 조사를 받기 위해 6일 오전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하고 있다. 2017.12.06. 사진=뉴시스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최경환 자유한국당 의원이 조사를 받기 위해 6일 오전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하고 있다. 2017.12.06. 사진=뉴시스
 
검찰은 이병기(70·구속) 전 국정원장으로부터 2014년 10월 최경환 의원에게 1억원을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한 상태다.
 
검찰은 최경환 의원을 상대로 국정원 특활비를 받았는지 여부와 수수 과정, 사용처 등에 대해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앞서 최경환 의원은 나와서 조사를 받으라는 검찰 통보에 3차례 불응했으며 “수사가 편파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이유로 불출석했다.
 
최경환 의원은 “내가 국정원 특수활동비를 받은 게 사실이면 할복을 하겠다”며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오늘자 네이버뉴스 정치면 많이본기사 1위엔 연합뉴스 발 “'국정원 뇌물의혹' 최경환 검찰 출석…"억울함 소명하겠다"(종합)”라는 기사가 랭크됐으며 누리꾼의 답글을 보면 ‘할복’ 발언이 오히려 더욱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한 것으로 보인다.
 
다수의 누리꾼은 최경환 의원이 실제 특수활동비를 받았다고 여기고 있으며 그에 따라 할복 약속을 지켜라는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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