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안윤지 기자) 2018년 예산안이 통과한 가운데 한국당은 끝까지 불참했다.
6일 새벽 더불어민주당 공식 홈페이지에 내년 예산안 통과 관련 서면 브리핑 자료가 게재됐다.
공개된 자료엔 “이제 사람을 중심에 두고 사람에 투자하는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겠다는 국민과의 약속을 한시도 잊지 않고 실천해 나가겠습니다”라는 말을 전하며 “2018 사람중심 예산안 통과”라고 공고했다.
하지만 한국당은 이 예산안에 끝까지 표결을 거부했다.
민주당은 이런 한국당 태도를 예견했을지도 모른다.
지난 4일 JTBC ‘뉴스현장’에서 예산안이 통과되기 전 민주당 전략에 대해 보도됐다.
이날 방송에서 민주당은 공무원 일자리 늘리기 공약에 대해 1만 500명을 얘기했다.
자유한국당은 거부하고 있는 상황이고, 국민의당은 9000명까지는 동의한다고 얘기해, 민주당은 국민의당을 지속적으로 설득했다.
이에 여당은 ‘한국당 패싱’전략을 쓰고 있는 것 아니냐는 반응이 나왔었다.
지난 5일 JTBC ‘뉴스현장’에서 한국당이 2018년 예산안 국회 압의안에 반대한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당시 자유한국당 대표는 동의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의원들을 동의하지 않았다.
특히 정진석 자유한국당 의원은 “부끄럽고 죄송합니다. 2018년 예산안에 대한 국회 합의안에 반대합니다. 어제의 합의안은 우리 정치가 무엇이 문제인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생생한 기록입니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12/06 10:30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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