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은지 기자) 인천 영흥도 해상에서 발생한 낚싯배 전복 사고의 실종자 2명이 시신으로 발견됐다.
5일 방송된 JTBC ‘정치부 회의’에서는 영흥도 낚싯배 전복 사고의 실종자 발견 소식이 전파를 탔다.
JTBC 보도에 따르면, 5일 오전 9시 37분경 낚싯배 선장 오모 씨의 시신이 먼저 발견됐고, 이어 낮 12시 5분경 영흥도 인근 해상에서 낚시객 이모 씨의 시신이 발견됐다.
실종자 2명의 시신이 발견됨에 따라 수색은 종료됐다.
한편, 이날 열린 국무회의는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며 묵념으로 시작됐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영흥도 낚싯배 충돌사고 사망자의 장례식이 오늘부터 엄수된다”며 “2년 전 발상한 돌고래호 사고 이후 소방 부처가 낚시 어선 안전 관리 대책을 마련해왔음에도 또 이런 일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어 “해양수산부 등 관계 부처는 왜 비슷한 일이 반복되는지 원점에서 점검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12/05 16:5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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