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안윤지 기자) 강원랜드 채용비리에 관해 염동열 의원과 비서 사이에 치열한 공방이 펼쳐지고 있다.
1일 JTBC ‘뉴스현장’ 은 강원랜드 채용비리 관련해서 최 홍집 전 사장에게 45명 청탁한 염동렬 의원과 비서 사이에 관한 공방을 보도했다.
지난 11월 23일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에서 채용비리를 저지를 당시 염동열 의원 보좌관이던 김도현씨는 “제가 염동열 의원의 지시에 의해서 두 차례에 걸쳐서 그 명단을 강원랜드에 전달을 해줬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 당시에 분위기가 ‘좀 추천해주세요’, ‘의원실에서 강원랜드에 추천을 안 합니까’ 이런 이야기들이 많이 왔었다. (추천 대상자들은) 선거 운동의 전초 첨병이라고 볼 수 있다. 아무래도 보은적 성격은 강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염동열 자유한국당 의원은 “김도현이라는 친구는 그 당시에 내 보좌관이었지만, 실질적으로 거기서 자기가 임의적으로 받은 사람들 나한테 보고 없이 했다가 혼났고, 혼이 난 뒤에 1차, 2차 (채용이) 다 끝나고 난 뒤에 나한테 그 명단을 이메일로 보내왔다고 했다”고 반박했다.
또한, “그것도 신문에 나서 알았다”고 덧붙였다.
JTBC ‘뉴스현장’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2시 30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12/01 16:10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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