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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시, ‘멜로홀릭’ 속 통통 튀는 캐릭터로 존재감 발산…캐릭터 200% 살리는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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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원선 기자) 신예 고민시가 ‘멜로홀릭’에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인기리에 방영중인 OCN 월화드라마 ‘멜로홀릭’(연출 송현욱, 극본 박소영, 제작 몬스터 유니온)에서 경수진(한예리 역)의 유일한 친구이자 조력자 주여진 역을 맡은 배우 고민시가 통통 튀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고민시는 이중인격의 소유자 경수진의 비밀을 알고 있는 절친한 친구로서, 극 초반 기억을 잃고 낯선 곳에서 깬 경수진을 스쿠터에 태워주며 임팩트 있는 첫 등장을 알렸다. 특히 극 중 남자친구인 한재석(이유식 역)과의 애정정선에 이상이 생겼을 때에는 미워할 수 없는 ‘푼수미’로 재미를 자아내기도 했다.
 
또한 고민시는 경수진의 또 다른 인격인 ‘한주리’가 등장해 위기가 닥칠 때마다 적절한 도움으로 든든한 조력자 역할까지 하고 있다. 경수진이 정윤호(유은호 역)와의 만남에서 상처를 받을까 진심으로 걱정하며 진지한 조언도 아끼지 않는 등 의리 넘치는 친구의 면모를 보여 시청자들로부터 ‘호감 캐릭터’라는 평을 듣고 있다.
 
지난주 21일 방송한 ‘멜로홀릭’ 6화에서는 경수진이 한주리로 나온 것을 보고 핸드백으로 뒤통수를 치는 기지를 발휘하며 진짜 인격인 한예리를 불러오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한주리의 인격을 가진 경수진을 맞닥뜨리자 고민시는 ‘언니’라는 호칭을 쓰며 애교스럽게 상황을 무마하려 애썼다.
 
이어 한주완(김선호 역)의 수상한 정체를 눈치챈 정윤호(유은호 역)의 물음에도 눈에 띄게 당황하며 말을 둘러대고 허둥지둥 자리를 뜨는 등 의리와 허당미를 모두 갖춘 캐릭터 ‘여진’의 매력을 극대화시키며 존재감을 자랑하고 있다.
 

고민시/ OCN 캡처
고민시/ OCN 캡처
 
신인답지 않은 능청스러운 연기와 빛나는 존재감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배우 고민시가 앞으로의 어떤 활약을 펼칠지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고민시가 출연하는 드라마 ‘멜로홀릭’은 OCN을 통해 월, 화 밤 9시에 방송되며, 종영까지 다음주 2회분만을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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