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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지, 교통사고에도 아이들 걱정만…“다리에 감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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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원선 기자) 전 축구 국가대표 선수 김병지 해설위원이 교통사고로 입원했다.
 
김병지는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교통사고로 입원을 했다”며 “걱정되는 건 킥이 되어야 아이들을 가르칠 수 있는데 다리에 마비가 와 감각이 돌아오지 않는다”라고 일각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자신이 사고를 당했음에도 아이들 걱정을 먼저하는 김병지. 그는 최근 전 축구선수 최진철과 추운 날씨에도 소외계층 유소년을 위한 축구클리닉에 참가,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김병지와 최진철은 대한축구협회가 개최한 ‘2017 행복나눔 생활체육 축구교실 레전드 클리닉’에 참가해 소외계층 청소년에게 축구의 즐거움을 알려주기 위해 발 벗 고 나선 것이다.
 

당시 두 사람은 간단한 축구 레슨에 이어 참가자들과 미니게임을 즐겼고 사인회 및 사진 촬영을 통해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김병지/ 대한축구협회
김병지/ 대한축구협회
 
이토록 아이들을 위하는 마음에서 였을까. 김병지는 2016년 은퇴한 뒤 축구 해설위원 및 축구 교육자로 활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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