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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 금잔디, 자살 충동 부른 10억 빚 고백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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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문인영 기자) ‘불타는 청춘’ 금잔디의 빛나는 미모 속 가슴아픈 사연이 재조명되고 있다.

금잔디는 28일 SBS ‘불타는 청춘’에 출연해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네티즌 사이에 크게 화제가 됐다.
 

SBS ‘불타는 청춘’ 방송 캡처
SBS ‘불타는 청춘’ 방송 캡처
 
금잔디는 휴게소에서 입소문만으로 앨범 판매 300만 장을 돌파한 ‘고속도로의 여왕’임을 입증하듯 이날 방송 등장만으로도 어르신들의 관심을 폭발시켜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금잔디는 한 방송에 출연해 “아빠가 딸에게 말 못하고 숨긴 빚들이 너무 많았다. 다 합쳐 10억이었다. 처음에 빚이 그렇게 많은지 몰랐다. 다 갚은 줄 알고 저를 위해 살고 싶었다. 저를 위한 추억이 없다. 일만 했다”는 고백으로 밝은 미모 속에 숨겨진 아픈 과거를 공개한 바 있다.
 
그는 “감기인가 싶어서 누웠는데 저녁이 딱 되니까 제가 10층에 사는데 밖을 내다보며 울고 있었다. 떨어지면 아플까 생각됐다”며 “매니저 오빠 두 명이서 불침번을 섰다. 내가 뭘 할지 모르는 상황이라. 한때 모든 사람들이 나의 존재를 죽이고 싶을 것이라는 최악의 생각을 했다. 당시 자살 생각도 했다”며 빚으로 인해 자살까지 생각했음을 고백한 금잔디는 “‘이제 최악이니까 조금만 더 참아보자’고 혼자 다독였다”며 자살 충동과 공황장애를 이겨낸 때를 회상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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