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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전병헌 뇌물 의혹으로 수사 확대 ‘출장에 부인 관광비까지 협회 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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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원선 기자) 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둘러싼 검은 논란이 확대화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는 28일 오전 GS홈쇼핑 본사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의혹 업무 관련 사무실에서 각종 전산 자료와 내부 문서 등을 확보, 한국E스포츠 협회에 억대 후원금을 낸 정황을 포착했다.
 
앞서 전병헌은 사실상 사유화한 한국E스포츠협회에 롯데홈쇼핑이 3억 여원의 후원금을 내도록 압력을 넣은 혐의로 구속 영장이 청구됐으나 지난 25일 법원에서 기각된 바 있다. 이에 검찰은 현재까지 전병헌 전 수석과 관련한 다른 의혹들에 대해서도 추가 수사를 벌이고 있는 상태다.
 

전병헌/ 뉴시스 제공
전병헌/ 뉴시스 제공
 
앞서 한 매체가 전병헌이 해외 출장에 아내를 동반하며 관광 일정을 추가하고 관광비까지 E스포츠협회 자금을 지급한 것을 파악했다는 보도를 낸 바. 당시 검찰은 전병헌에 대한 보강 수사를 한 뒤 영장 재청구를 검토했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전병헌은 지난 2014년 업무상 아제르바이잔 바쿠로 해외 출장, 하지만 그가 사용한 해외 출장비 800여만 원이 연맹 자금이 아닌 E스포츠협회 자금으로 지급된 것으로 파악됐다는 것이다. 당시 정병헌은 E스포츠협회 명예회장이었다.
 
한편 검찰은 조사 결과에 따라 전 수석의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하는 방안도 유력하게 검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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