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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이번생은 처음이라’ 김민석-김가은, 늦은 밤 “자니” … 결국 ‘완전히 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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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문인영 기자) 원석과 호랑이 서로에 대한 애틋함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이별을 맞았다.
 
27일 방송된 tvN ‘이번 생은 처음이라’에서는 결국 이별을 맞이한 원석(김민석 분)과 호랑(김가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tvN ‘이번 생은 처음이라’ 방송 캡처
tvN ‘이번 생은 처음이라’ 방송 캡처
 
이날 이별을 맞은 원석은 늦은 밤 호랑에게 문자메세지를 보내기 위해 “자니? 자고있어?”를 적으며 망설였고, 원석이 망설이는 동안 호랑으로부터 “자고있어?”라는 메세지를 받았다.
 
원석은 바로 호랑에게 전화를 걸어 “좋은 사람 같더라 그 사람”이라며 말을 꺼냈고, 호랑은 원석의 말에 잠시 굳어진 얼굴로 “응 그런 것 같아. 나도 아직 알아가는 중이야, 내 마음도”라고 답했다.
 
이어 호랑은 “너도 그분 되게 시원시원해보이시더라. 솔직하고”라며 말을 이었고 원석은 “응 그런 것 같아”라며 마음에 없는 답을 했다.
 
호랑은 원석에게 “생각해봤는데, 내가 20대의 전부를 내 인생의 4분의 1을 너랑 함께 했더라”라며 지난 시간을 회상했고, 원석은 “미안. 내가 그 시간 끝까지 책임 못 져서”라며 지난 연애 기간에 대해 사과했다.
 
호랑은 “아니 그런 말이 아니야 사과받으려던 말이 아니구, 뭐냐면 그래서 참 다행이다 싶었어. 인생의 가장 좋은 시절을 너랑 같이 보낼 수 있었어서. 그러니까 뭐 힘든 일 있거나 도울 일 있으면 연락해. 우리 연인 사이이기도 했지만 너무 오랜 친구이기도 하잖아”라며 원석과의 연애 기간이 자신에게 여전히 소중한 의미를 가지고 있음을 전했다.
 
호랑의 말을 들은 원석은 눈물을 글썽이며 “랑아, 행복해져 꼭. 알았지?”라고 답했고, 서로 메세지를 보내기 전까지 일말의 여지가 남아있던 두 사람의 관계는 이 대화를 통해 종료됐다.
 
한편, tvN ‘이번 생은 처음이라’는 월,화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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