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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원, “‘어금니 아빠’ 이영학, 그에게 아내는 돈벌이 일뿐”…‘그래도 성매매를 시키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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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어금니 아빠’ 이영학에게 아내는 그저 돈이었나.
 
과거 방송된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최근 발생한 ‘어금니 아빠’의 여중생 살인 사건을 집중 추적했다.
 
‘스포트라이트’에 따르면 ‘어금니 아빠’ 이영학은 아내 사망 이후 JTBC에 제보를 했다.
 
아내가 강간을 당해 죽었다는 것이 제보의 내용.
 
특히 그는 JTBC에 후원금 모금을 도와달라는 멘트를 적어 관심을 모았다.
 
‘어금니 아빠’ 이영학은 이와 함께 아내의 시신에 입을 맞추는 영상까지 JTBC에 전했다.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방송 캡처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방송 캡처
 
표창원 의원은 이러한 행동에 의문을 가졌다. 그는 “이런 불행한 아내의 사망조차도 돈벌이에 이용하겠다는 의도가 있지 않느냐?”고 했다.
 
또한 이명호 단국대 심리학과 교수는 “아내를 사람으로 본다면 그런 행동들은 하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공개된 이영학의 영상 속 아내 염 모습은 일종의 위화감이 들게 만들었다.
 
그는 죽은 아내의 염을 하면서 “가슴 뺐어? 응? 되게 비싸게 한 건데, 여보. 오빠가 어떻게 돈을 갚니?”라고 말했다.
 
이 발언에 대해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자기가 투자한 그 사업이 지금 상당히 난관에 봉착했다는 말”이라고 해석했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성매매 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상해, 기부금품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를 받고 있는 이영학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
 
그가 사망한 아내에게 성매매를 시켰다는 것이 이 혐의의 핵심 내용.
 
이영학에게 아내는 어떤 의미였을까.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매주 목요일 저녁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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