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문인영 기자) 최백호가 겸손한 무대로 관객의 미소를 자아냈다.
24일 방송된 Mnet ‘더 마스터- 음악의 공존’에서는 대중가요 마스터 최백호, 클래식 마스터 임선혜, 국악 마스터 장문희, 뮤지컬 마스터 최정원, 재즈 마스터 윤희정, 공연-밴드 마스터 이승환 등 여섯 명의 대가들이 ‘세대공감’을 주제로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다섯 마스터들은 화려한 무대 장치과 구성으로 경연에 특화된 무대를 선보였지만, 대중가요 마스터 최백호는 힘을 쫙 뺀 겸손한 무대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미 아이유, 어반자카파, 옥주현 등 젊은 아티스트들과의 콜라보로 화제를 모은 바 있는 최백호는 이번 무대에서 옥상달빛과 함께 고 한복남의 ‘빈대떡 신사’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최백호는 자신의 무대에 대해 “그냥 즐겁게 들었으면 좋겠다. 흘려 들으셔도 된다”며 경연을 위한 무대가 아니라 ‘세대공감’이라는 주제 자체와 후배들과의 콜라보레이션에 대한 기분좋은 기대감을 표현했다.
이어 공개된 최백호와 옥상달빛의 콜라보 부대는 유머러스한 가사와 선후배의 뜻밖의 조화가 어우러져 많은 호응을 얻었다. 우스꽝스러운 가사를 능청맞게 소화해내는 최백호의 모습에 관객들이 웃음을 터뜨리는 모습이 여러 차례 포착되기도.
무대를 마친 최백호는 “전혀 안 가봤던 세계, 안 가봤던 나라를 여행한 기분”이라며 만족해했고, 공연-밴드 마스터 이승환은 “언제나 젊은 뮤지션들과 소통하는 분이다. 그런 부분을 잘 보여준 무대같다”는 평을 내놓기도.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11/24 20:4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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