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원선 기자) 중학생 딸 친구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재판 중인, 일명 어금니 아빠로 불리우는 이영학이 또 한 번 세간의 화제다.
경찰에 따르면 이영학는 아내 최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날까지 폭력을 행사했다. 이영학의 딸 이 양은 경찰 조사에서 “한 달에 2~3회씩 (최 씨를) 폭행했다”며 “아빠 때문에 죽은 엄마가 불쌍하다”고 진술, 검찰 조사를 받던 이 양은 지난 22일 미성년자 유인 및 사체 유기 혐의로 기소돼 법정에 설 예정이다.
특히 딸 친구인 여중생을 숨지게 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구속된 이영학이 성매매를 알선하고 불법모금한 후원금으로 호화생활을 누린 것으로 드러나기도 했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24일 이미 기소된 살인 등 혐의 외에 이영학의 여죄를 수사한 결과 이영학을 상해, 강요, 성매매 알선, 사기 등 혐의로, 이영학의 형을 사기방조 혐의로 서울북부지검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11/24 19:13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기자의 보도 내용에 비판은 수용하며, 반론권을 보장합니다. 그러나 폭력적인 욕설이나 협박에 대해서는 합의 없는 형사 처벌을 추진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톱스타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유튜브 영상 제작을 금합니다. 발견 즉시 민형사상 제소합니다.
Tag
#이영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