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공포증 박지윤 전 아나운서, 55m 고가 차량에 오르다

(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아나운서 출신 MC 박지윤이 고소공포증을 극복하고 높이 55M의 고가 사다리차에 올랐다.

매주 수요일 저녁에 방송되는 채널A 간판 퀴즈프로그램 ‘이수근의 바꿔드립니다’에서 MC로 활발히 활동 중인 박지윤은 겨울철 특집으로 찾은 송파소방서에서 이 같은 경험을 하게 됐다.

▲ 박지윤, 사진=채널A

 
송파소방서의 이 고가 사다리차는 고층 건물 화재에 대비하여 구비된 것으로 여느 소방서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없는 희귀차량이다.   

이날 박지윤은 ‘사실 고소공포증이 있어 놀이기구도 못타지만 아무나 할 수 있는 체험이 아니기에 용기를 낸다’며 MC 이수근과 함께 고가 사다리차에 몸을 실었다.

▲ 박지윤, 사진=채널A

고가 사다리가 올라갈수록 소방대원들과 제작진은 가슴을 졸이며 그녀를 지켜보았고, 박지윤은 눈을 감을 채 소리를 지르긴 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올라갔다.

아찔한 체험을 마치고 많은 이들의 박수를 받으며 지상으로 무사히 도착한(?) 박지윤은‘땅의 소중함을 알았다. 다시는 이런 짓(?)을 하지 않겠다’며 ‘우리 대한민국 소방대원 여러분들의 대단함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된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울먹였다.     

한편 지난주에 이어 초반에 방송 될 MC 이수근 박지윤 VS 세계복싱챔피언 최현미 선수의 2차 퀴즈 대결은 지난 1차 퀴즈대결에서 보다 더욱 어렵고 흥미진진하게 진행될 예정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현미 선수의 2차 퀴즈 방어전과 송파 소방대원과의 화끈한 퀴즈 대결은 2월 8일 수요일 저녁 6시 20분 '채널 A' 이수근의 바꿔드립니다 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