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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청룡영화상 영광, 관객들이 미리 예측하는 수상작은? “압도적으로 ‘택시운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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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원선 기자) 제 38회 청룡영화상의 주인공은 누가될까.
 
제 38회 청룡영화상이 25일 토요일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다. 오후 8시 40분 부터 SBS를 통해 생중계 되는 청룡영화상은 올 한 해 영화계를 정리하며 영광의 주인공을 가리는 영화인들의 축제이다. 관객들이 미리 예측해보는 청룡영화상의 주인공은 누구일까.
 
온라인 조사회사 피앰아이(PMI)가 ‘No.1 설문조사 플랫폼,틸리언(www.tillionpanel.com)’을 통해 20-50대 남녀 3,018명에게 청룡영화상 후보들 중 영광의 트로피를 받을 것 같은 주인공은 누구인지 질문한 결과, 남우주연상 부문에는 영화 ‘택시운전사’의 ‘송강호’가 66.9%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송강호’는 1980년 5월 민주화 운동을 취재하기 위해 광주로 가는 독일기자를 태운 택시운전사 만섭 역을 맡아 영화를 이끌어갔다. 66.9%로 관객들의 높은 지지를 받은 ‘송강호’가 2017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할지 주목되고 있다. 2위에는 ‘남한산성’의 ‘이병헌(9.9%)’, 3위는 ‘남한산성(8.6%)’의 ‘김윤석’이 각각 차지했다. ‘이병헌’은 지난 해 영화 ‘내부자들’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여 올해 수상하게 되면 2년 연속 수상하게 된다.
 
여우주연상에는 ‘아이 캔 스피크’의 ‘나문희(52.6%)’의 수상이 유력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유쾌하지만 감동적인 영화 ‘아이 캔 스피크’에서 배우 ‘나문희’는 미국에서 위안부 피해 사실을 증언하기 위해 영어를 배우려 고군분투하는 나옥분역을 맡았다. 이어 ‘미씽: 사라진 여자’의 ‘공효진(14.6%)’, ‘악녀’의 ‘김옥빈(13.9%)’, ‘여배우는 오늘도’의 ‘문소리(10.6%)’, ‘장산범’의 ‘염정아(8.3%)’ 순으로 나타났다.
 
감독상 후보들 중에서는 남우주연상에 이어 ‘택시운전사’의 ‘장훈 감독’이 수상할 것이라는 응답이 47.8%로 가장 높았다. ‘장훈 감독’은 2011년 ‘고지전’ 이후 6년 만에 ‘택시운전사’로 다시 메가폰을 잡았으며 ‘택시운전사’는 올해 첫 천만 영화를 기록하며 흥행열풍을 일으켰다. 그 다음으로 ‘박열’의 ‘이준익 감독(16.1%)’, ‘아이 캔 스피크’의 ‘김현석 감독(15.3%)’, ‘남한산성’의 ‘황동혁 감독(14.6%)’,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의 ‘변성현 감독(6.2%)’ 순이었다.
 

관객들은 ‘택시운전사(61.7%)’가 남우주연상, 감독상과 더불어 최우수작품상의 영예를 안을 것으로 예상했다. ‘택시운전사’가 ‘남한산성(15.5%)’, ‘박열(10.2%)’, ‘더 킹(6.6%)’,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5.9%)’을 제치고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 38회 청룡영화상/ 청룡영화상 포스터
제 38회 청룡영화상/ 청룡영화상 포스터
 
한편, 제38회 청룡영화상에서는 1984년부터 올해까지 25년째 MC를 맡은 배우 ‘김혜수’가 ‘이선균’과 새로운 호흡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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