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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손호준, ‘고백부부’로 인생작 한 줄 “시즌 2,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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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원선 기자) ‘고백부부’ 속 최반도, 손호준이 아니었다면 대중들의 공감 샀을까.
 
20일 오후 4시 서울 합정동의 한 카페에서 인기리에 막을 내린 ‘고백부부’ 속 주인공, 손호준과 종영 인터뷰를 가졌다.
 
손호준에게 ‘고백부부’라는 작품은 특별하다. ‘손호준의 인생작’이라고 감히 점쳐지기 때문. 이에 손호준은 겸손했다. 그는 “인생작이라는 타이틀, 공감해주셨다는 부분에서 감사하다”라고 말하면서 “끝났다는 것 자체가 너무 아쉽다. 현재로선 ‘고백부부’가 가장 애착 가는 작품이다”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손호준/ YG 엔터테인먼트 제공
손호준/ YG 엔터테인먼트 제공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할 만큼 가히 최고의 인기를 얻으며 그와 동시에 화제성까지 잡았던 ‘고백부부’. 하지만 이 작품은 12부작. 다소 짧은 감이 없지 않아 있었다.
 
그러나 손호준은 “초반 스토리나 탄탄한 내용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작품이기 때문에 전혀 짧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그러면서 드라마의 인기 요인을 ‘공감대’로 꼽았다. 손호준은 “‘엄마 없는 자식이 어디 있어’라는 김미경 선생님의 대사가 인상적이었다”며 “진주와 어머니 대사들이 많이 공감됐다. 저 또한 부모님과 자식 간의 이야기가 공감될 수밖에 없는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인터뷰 내내 칭찬을 하면 어쩔 줄 몰라 하고 다른 사람의 공으로 돌리며 대화를 이어나갔던 손호준. ‘고백부부’ 속 최반도를 보고 깨달음도 얻었다고 한다. 그는 “반도를 보며 아버지의 마음을 비로소 이해하게 됐고 장모님에게 어떻게 해야 사랑받는지 알게 됐다. 스스로 많이 배운 작품이다”라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나이를 넘나드는 역할 연기에 대한 칭찬을 하자 쑥쓰러워 하며 “감사할 따름이다. 배우라는 게 저 혼자 해서는 될 게 아니고 지금도 되어가는 과정이며 많은 분들이 인정해 주는 것이 배우가 되는 길이라 생각한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손호준/ YG 엔터테인먼트 제공
손호준/ YG 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미 예고된 종영이긴 하지만 이대로 보내긴 너무 아쉬운 ‘고백부부’다. 시즌 2는 가능할까.
 
이 질문에 손호준은 “반도와 진주가 깨닫고 행복해졌는데 가능할까요?”라고 멋쩍은 웃음을 지어 보였다. 그러면서도 싫은 내색은 전혀 볼 수 없었다.
 
추운 겨울을 앞둔 11월 말, 손호준은 여전히 ‘고백부부’를 떠나보내지 못 하고 아쉬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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