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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시라, 전혜빈, 인수대비 촬영장 사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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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채시라, 전혜빈 등JTBC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인수대비'(정하연 극본, 이태곤 연출)의 성인 배우들이 지난 주 남양주에서의 첫 촬영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드라마에 합류했다. 채시라의 경우 지난98년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던 KBS대하사극 '왕과비'를 통해 한 차례 인수대비 역을 훌륭하게 소화해냈던 전적이 있어 이번 촬영을 더욱 기대케 했다.
▲ 인수대비, 사진=JTBC

 
이날 촬영에서는 도원군(의경세자, 백성현)의 죽음 이후 두 아들 월산대군과 자산대군(훗날 성종)을 데리고 궐에서 나와 사가에서 살고있는 인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온화함과 카리스마가 동시에 느껴지는 강렬한 원색계열의 한복을 갖춰 입고 등장한 채시라는 오랜만의 드라마 촬영임에도 불구하고 긴장한 기색 없이 현장을 노련하게 이끌었다. 또한 매 씬 마다 자신의 연기를 꼼꼼히 확인하는 열의를 보이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었다. 또한 22회 방송 말미에 공개된 예고편을 통해 인수대비로서의 모습을 처음 드러낸 채시라는 3초 가량의 짧은 등장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자체로 이번 주 방송 분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여 주기 충분하였다.
▲ 인수대비, 사진=JTBC

 
인수대비 채시라와 함께 첫 촬영에 돌입한 폐비윤씨 역의 전혜빈 또한 단아한 자태를 뽐내며 최상의 연기력을 선보여 앞으로 대선배인 채시라, 김미숙과의 팽팽한 대립구도를 이룰만한 활약을 충분히 예상하게 했다.
▲ 인수대비, 사진=JTBC

 
'인수대비'는 그 동안 함은정과 백성현의 열연으로 시청자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던 젊은 시절의 인수대비의 모습과 솔직하고 대담했던 도원군과의 사랑이야기를 그려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에 '인수대비'는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은 바와 같이 '왕과 비'를 비롯하여 '해신' '천추태후'등 출연하는 작품마다 호평 받으며 사극 흥행 보증수표로 자리매김한 채시라의 필두로 해 더욱 흥미진진하고 긴장감이 넘쳐나는 2막을 열 준비를 끝마쳤다.
▲ 인수대비, 사진=JTBC

 
12년 만에 다시 인수대비로 돌아온 채시라의 명연기가 기대되는JTBC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인수대비'는 주말 저녁 8시45분 방송된다.
▲ 인수대비,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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