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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부호 37위’ 이건희 회장, 병실서 ‘일본 애니메이션’ 시청 근황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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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문인영 기자) 전 세계 부호 37위를 기록한 이건희 회장의 특별한 근황이 화제다.
 
지난 7일 TV조선 ‘사건파일 24’에서는 이건희 삼성 회장이 삼성서울병원의 20층 별실에서 애니메이션을 보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전했다.
 

TV조선 ‘사건파일 24’ 방송 캡처
TV조선 ‘사건파일 24’ 방송 캡처
 
2년 5개월 전 촬영된 모습보다 이 회장의 상체가 훨씬 더 세워져 있고, 간호사가 이 회장에게 의사소통을 시도하는 등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추정된다는 것.
 
사망설까지 불거졌던 이건희 회장의 근황은 19일 미국 블룸버그가 발표한 억만장자 지수에서 이 회장이 지난 17일 기준 순재산 222억 달러(약24조4천89억 원)로 전 세계 부호 가운데 37위를 기록하면서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작년 초 세계 86위였던 이 회장의 재산 순위가 상승한 것은 삼성전자의 주가가 작년 말과 비교해 55%가량 급등한 데 따른 것이다.
 
한편, 세계 100대 부호에 포함된 것은 한국 기업가 중 이건희 회장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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