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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그것이 알고 싶다’ 김효진 한의사, “‘안아키’ 논란, ‘안아키’에 문제가 있어 난 것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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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안아키’ 김효진 한의사의 입장을 들어봤다.
 
18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의 1100회에는 ‘안아키 사태의 진실 - 엄마는 왜 병원에 가지 않았나?’ 편이 방송됐다.
 
오늘 방송에서는 김효진 한의사가 원장님이라고 불리는 ‘안아키’ 카페를 조명했다.
 
‘안아키’란 ‘약 [안]쓰고 [아]이 [키]우기’라는 말의 준말이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캡처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캡처
 
‘약을 안 쓰고 우리 아이 키우기’라는 뜻으로 모인 카페. 이 ‘안아키’ 카페의 장이 바로 김효진 한의사다.
 
‘안아키’ 논란은 제법 꾸준히 이어져 오고 있고 일부 회원들은 아동학대로 신고까지 당했다.
 
이와 관련해 김효진 한의사는 ‘그알’ 제작진과 만남에 응했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캡처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캡처
 
그는 ‘안아키’ 논란이 ‘안아키’ 때문에 일어난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김효진 한의사는 “한국 의료 시스템의 문제를 알면서 바꾸고 싶어 하지 않는 사람들”이 논란을 키우고 있다고 주장했다. ‘안아키’가 문제를 제기하니깐 논란을 일으킨다는 것.
 
이어 “똑똑한 의료소비자를 기르는 것이 누군가에게 몹시 불편했겠죠”라며 날을 세웠다.
 
그는 “약을 쓰지 말자는 것이 아니라 약이 듣는 몸으로 만들고 유지하자”는 것이 자신의 입장이라고 했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캡처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캡처
 
오늘 약을 많이 쓰면 내일에는 더 큰 독이 된다는 것.
 
김효진 한의사는 ‘그알’에서 취재한 그 어떤 취재대상들 이상으로 자신감이 넘쳤다. 그리고 가진 논리와 언변 역시 상당히 수준급이었다.
 
가정집에서 의약품 제조하는 불법을 저질렀음에도 그 말만 들으면 누구라도 납득할만한 논리를 선보인 그. 수많은 회원이 활동하는 ‘안아키’의 수장답다고 할 수 있을 터.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캡처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캡처
 
정말 김효진 한의사는 그저 좀 법 문제에 다소 서툰 열정적인 한의사일 뿐이었을까.
 
아니면 또 다른 가면을 쓴 사기꾼일까.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매 주 토요일 저녁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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