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2017] 한국-대만, 임기영과 천관위로 선발투수 맞대결…승자는?

(톱스타뉴스 이원선 기자) 한국과 대만의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2017’ 경기에 앞서 양 팀의 선발 투수가 공개됐다.
 
선동열 감독이 이끄는 한국야구대표팀은 17일 오후 7시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2017 대만과 경기에 임기영을 선발로 내세운다.
 
임기영은 지난 2012년 2라운드 전체 18순위로 한화에 지명, 2014년 시즌 후 FA 보상선수로 KIA로 이적했다. 성적은 통산 64경기 10승 9패 1홀드 평균자책점 4.20. 올 시즌에만 23경기 8승 6패 평균자책점 3.65로 활약했다. 특히 올해 KBO리그 투수 중 유일하게 두 차례나 완봉승을 거둔 바 있다.
 
한국에 맞서는 대만 홍이중 감독은 천관위(27·지바 롯데)를 선발투수로 지목했다. 천관위 지바 롯데 소속 좌원투수로 2014년부터 일본 무대에서 활약하며 4시즌 동안 통산 49경기에서 9승 9패 4홀드 평균자책점 3.51을 기록, 올 시즌 27경기 3승 4패 평균자책점 3.29 성적을 냈다. 
 

 
또한 한국과 대만의 경기가 주목되는 부분은 경기 중계에 김성근 전 한화 이글스 감독이 해설자로 나서기 때문. 지난 16일 일본전에서 연장 승부치기 끝에 7-8로 석패했기 때문에 이번 경기서 승이 더욱 간절하다.
 
한편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2017’ 한국-대만 전은 TV조선에서 독점 생중계 된다.
 

이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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