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은지 기자) 경북 포항 지진 피해 현황이 속속 집계되고 있다.
16일 방송된 JTBC ‘정치부 회의’에서는 15일 발생한 경북 포항의 지진 피해 규모를 정리했다.
현재 포항 지진으로 다친 부상자는 62명.
더불어 입원 환자 11명 중 1명은 중상으로 큰 수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민간인 피해는 1,197건으로 집계되며 대부분이 주택 파손 피해를 입었다.
이 중 완전 파손 피해가 3건으로 위험천만했던 현장 상황을 짐작하게 한다.
또한 학교 균열이 32건으로 보고 됐고, 1,536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경북 포항 지진은 지난 경주 지진에 비해 진도가 작지만, 얕은 곳에서 발생해 피해 규모가 큰 것으로 분석된다.
피해 현장을 찾은 이낙연 국무총리는 “지시를 남발하지 말고 현장 우선 대책을 마련하라”고 말했다.
정부는 포항을 ‘특별 재난 지역’으로 선포하기 위한 절차를 밟기로 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11/16 17:30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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