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픽] 21살 젊은 소방관, 화재 진압 중 목숨 잃어…‘남겨진 마지막 사진’
  • 김효진 기자
  • 승인 2017.11.16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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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진 기자] 화재 현장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순직한 젊은 소방관에게 애도의 물결이 일고 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중국 매체 ettoday는 소방관 린 용수완(Lin Yongxuan, 21)이 신추시 산업단지 화재 현장에서 목숨을 잃은 사건을 보도했다.
 
소방관 린은 지난달 27일 신추과학단지에 있는 광전자 공장 화재 현장에 출동해 진압 작업을 벌였다. 

ettoday
ettoday

 
3층에서 진압 작전을 수행 하던 린은 예상치 못하게 산소통의 공기가 모두 소진됐고, 연기를 마신 린은 그 자리에서 기절했다.
 
이후 동료가 정신을 잃은 린을 병원으로 옮겼다. 린은 응급조치에도 젊은 나이에 숨을 거뒀다.
 
21살의 어린 나이에 화재현장에서 숨진 소방관에게 많은 시민들은 SNS을 통해 애도의 뜻을 전했다.
 
린의 죽음에 깊은 슬픔을 느낀 한 네티즌은은 린의 가족들에게 한화 3억 원을 기부하고 싶다는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486선생이란 계정을 가진 남성은 “가족의 슬픔을 달랠 수는 없지만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 싶다”며 린의 유가족에게 기부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린의 가족들은 한사코 기부금을 거절했다. 가족들은 “내 아들은 아직 젊고 사회에 큰 공헌을 한 게 아니다”라고 전했다.
 
결국 486선생은 “젊은 소방관의 죽음에 조금이라도 존경을 표하고 싶다”며 기부금을 소방서에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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