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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티 건물, “지진에 취약하다” 위험성 수면 위…‘장점 많은 구조나 큰 위험에 대한 단점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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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원선 기자)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필로티 건물의 위험성이 다시금 제기되고 있다.
 
15일 경북 포항시에서는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는 필로티 구조 건물의 위험성을 고스란히 보여줬다.
 
각 온라인 커뮤니티에 ‘필로티식 건물 지진 피해’라는 문구와 함께 곧 무너질 것 같은 필로트 건물 사진이 게재됐다. 이 위험 천만한 모습에 필로티 건물에 거주하고 있는 세대원들과 주변 시민들의 두려움과 공포는 더욱 커져가는 바.
 
필로티 구조의 장단점을 알아보자. 먼저 필로티 구조는 1층에 벽 없이 기둥만 두고 개방해 놓은 건축 형식을 뜻한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필로티 구조의 건물들이 많이 생겨난 추세. 특히 다수의 빌라나 오피스텔은 대게 이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필로티/ 온라인커뮤니티
필로티/ 온라인커뮤니티
 
필로티구조의 단점은 어떤게 있을까. 먼저 소음. 1층 지면을 대게 주차장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밑에서 나는 자가용 소음이 많이 들릴 수 밖에 없다.
 
그런가 하면 현재 가장 문제점으로 꼽힐 수 있는 지진에 대한 취약성. 필로티 구조는 지면에 붙어있지 않고 떠 있는 상태, 기둥이 받치고 있는 형태여서 지진이 나면 상당히 위험할 수 있다.
 
하지만 장점도 있다. 최근 1층을 많이 선호하지 않는 추세에 2층부터 시작된다는 점과, 공간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1층의 구조는 대게 주차장으로 사용하지만 빌라의 상황에 따라 이곳을 자전거 보관소나 반상회 시설, 보행도로, 택배함 등 다양하게 사용될 수 있다. 이는 입주민들의 편의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또한 1층 세대의 경우, 지면이 열로 인한 영향이 없다는 점, 일조권이 한층 좋아진다는 점에서 필로티 건물을 향한 관심이 많이 모이고 있다.
 
많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지진이 날 경우 가장 취약한 구조를 가지고 있는 필로티 건물. 호불호가 더욱 확실히 갈릴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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