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반 스피겔, 그는 누구?…‘‘세계에서 가장 어린 억만장자’ 선정된 스냅챗 CEO’

(톱스타뉴스 김지웅 기자) 미란다 커의 배우자인 에반 스피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에반 스피겔은 1990년생으로 미국 LA에서 태어났으며 변호사 출신인 부모님 아래서 자랐다. 캘리포니아 해변가에서 약 200만 달러에 달하는 고급 주택에서 유년기를 보낸 것으로 알려진 ‘금수저’이다.
   
특히 어린 시절부터 가족들과 함께 유럽이나 바하마 등으로 여행을 많이 다녔으며 스노우 보드를 타기 위해 아버지와 헬리콥터를 타고 캐나다를 방문하기도 했다고 한다.
 
에반 스피겔은 스탠퍼드 대학교에 입학 후 제품 디자인을 전공, 얼마 지나지 않아 스코트 쿡 인튜이트 창업자를 만나 스승과 제자 사이가 됐다.
 
스코트 쿡은 에반 스피겔에게 인도에서 출시할 인튜이트 텍스트 기반 플랫폼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회를 줬고, 그는 당시의 경험을 토대로 자신만의 사업을 하기로 결심해 스냅챗을 창업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스냅챗은 사진과 동영상 공유에 특화된 모바일 메신저로 가장 큰 특징은 메시지를 보내며 시간을 설정하면 받는 사람이 확인 후 자동으로 삭제되는 기능이다. 예를 들어 상대방에게 메시지를 보내며 시간을 5초로 맞추면 받는 이가 메시지 확인 후 5초 후 자동으로 메시지가 삭제되는 것이다.
 
스냅챗의 CEO인 에반 스피겔은 과거 포브스에서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어린 억만장자’에 꼽히기도 한 인물로 2015년 기준 그의 자산은 약 15억 달러(한화 약 1조 6700억원)로 평가되기도 했다.
 
한편, 에반 스피겔은 아내인 미란다 커가 첫 아이를 임신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화제가 됐다.

김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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