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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종 의사, ‘아덴만 여명’ 작전 후 석해균 선장 치료한 최고의 외상외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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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북한 귀순 병사의 치료를 맡은 이국종 교수는 과거 2011년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된 삼호주얼리호 선원 구출 작전시 협조하다 중상을 입은 석해균 선장의 치료를 위해 예멘 현지까지 직접 출동하기도 했다.
 
병석의 석해균 선장과 이국종 교수를 찾은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석해균 선장은 이런 말을 남겼다.
 
석해균 선장은 “저는 그 배의 선장이며 선장으로서 해야 할 일을 했다. 선장은 오케스트라의 지휘자와 같다”고 말해 세월호를 버리고 도피한 선장과 비교되는 의인으로 기억된다.
 
당시 석해균 선장은 6발의 총상을 입어 생명이 위독한 상태였다. 이국종 교수는 당시 국내 최고의 외상외과의로 알려져 있었다.
 
이국종 교수는 이후 드라마 ‘골든타임’에서 이성민이 연기한 최인혁 교수의 실제 모델이 되기도 했다.
 
아덴만 여명 작전은 20011년 1월 15일 소말리아 해적에 삼호 주얼리가 납치된 후 이를 구출하기 위해 1월 21일 청해부대 소속 UDT와 SEAL팀이 급습해 8명을 사살하고 5명을 생포함과 동시에 인질 21명 전원을 구출한 작전이다.
 
당시 한국 선원 8명과 미얀마인 11명, 인도네시아인 2명 등을 구출했다.
 
소말리아는 해적이 1등 신랑이라는 말이 나올만큼 해적들이 많아 이후에도 소말리아 해적의 지속적인 위협이 계속됐다.
 
생포된 해적 5명은 감옥에서 하루 3끼 식사와 침대에서 자는 생활이 너무 좋아 가족까지 데려다가 감옥에서 살고 싶다고 말하기도.
 
이국종 교수는 그해 10월 31일 석해균 선장과 함께 이명박 전 대통령으로부터 훈장을 받기도 했다.
이명박-이국종-석해균 / 청와대
이명박-이국종-석해균 / 청와대
 
그러나 당시 석해균 선장의 치료비를 내야 할 삼호해운이 법정관리에 들어간 상황에서 아주대병원을 운영하는 학교법인 대우학원은 치료비를 받기 어렵다고 보고 회계상 손실 처리를 했고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정부에서 석해균 선장을 영웅으로 추켜세워 이용만 하고 치료비 등 실제 필요한 도움은 주지 않는다고 비판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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