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 마약, 미국서 얼굴을 뜯어먹는 복용자로 인해 알려져…‘배스솔트’ 무엇?

(톱스타뉴스 이원선 기자)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고 있는 좀비 마약. 정체가 무엇일까.
 
최근 브라질에서 ‘좀비 마약’이라 불리는 ‘배스솔트(bath salt)’를 복용해 좀비처럼 변한 사람들의 영상이 SNS 등을 통해 확산됐다.
 
‘배스솔트’는 목욕할 때 사용하는 소금 같은 가루나  결정체 형태를 띄어 별명이 붙은 메틸렌디옥시피로발레론(MDPV). 이는 2012년 미국 마이애미에서 이를 복용한 남성이 노숙자의 얼굴을 뜯어먹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알려지기 시작했다.
 

 
MDPV를 과다 투약하면 몸이 타는 듯한 느낌과 함께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도 자기 행동을 통제하지 못하고, 자기가 저지른 행동을 기억하지 못하는 증상을 겪는다.
 
특히 중독되면 신부전, 과다편집증의 병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어 ‘좀비마약’ 논란이 우려되는 부분.
 
현재 이 MDPV는 병원에서 마취제로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에 따르면 국내에서는 사용되고 있지 않다.

이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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