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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화 감독의 차기작 ‘미스터고 3D’ 크랭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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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오! 브라더스', '미녀는 괴로워', '국가대표'를 연달아 흥행시키며 충무로 최고의 흥행 제조기로 인정받은 김용화 감독의 차기작 '미스터고 3D'(제작 ㈜덱스터필름 l 제공 쇼박스㈜미디어플렉스)가 지난 20일 월요일 일산에서 크랭크인했다.
 
첫 촬영은 소녀 단장 ‘웨이웨이’가 서커스단을 빼앗으려는 무리들과 벌이는 갈등으로 스타트를 끊었다. '미스터고 3D'는 약 140회의 촬영일정을 소화하고 8월말에 크랭크업할 예정이다.
 
허영만 화백의 인기만화 ‘제 7구단’을 바탕으로 한 '미스터고 3D'는 중국 룡파 서커스단에 있는 소녀 ‘웨이웨이’와 야구하는 고릴라 ‘링링’이 한국 프로야구팀에 입단해 슈퍼스타로 성장하는 과정을 담은 스포츠 휴먼드라마다.
 
주인공 ‘웨이웨이’ 역에는 ‘아시아의 다코다 패닝’이라 불리는 중국 여배우 서교가 캐스팅됐다. 서교는 주성치 감독의 '장강 7호'에서 주성치의 아들 역할로 이미 국내 팬들과 만난 적이 있다. 중화권에서 이미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서교는 ‘웨이웨이’ 역을 완벽히 소화하기 위해 꾸준히 한국어 트레이닝을 해왔다고 한다.

▲ 미스터고 3D, 사진=쇼박스미디어플렉스


 
제작사 ㈜덱스터필름은 서교의 캐스팅에 관련해 '미스터고 3D'가 전세계 시장을 겨냥한 글로벌 프로젝트인 만큼 문화와 인종을 넘어 모두가 공감하고 사랑할 수 있는 여배우를 찾느라 고심했다고 밝혔다.
 
김용화 감독은 스타성과 연기력을 겸비함과 동시에 극중 ‘웨이웨이’ 역처럼 중국어와 한국어를 자연스럽게 구사할 수 있는 여배우는 서교밖에 없다는 확신 아래 캐스팅을 확정 지었다고 말했다.
 
영화 '미녀는 괴로워'와 '국가대표'를 통해 김용화 감독과 함께 호흡을 맞춘 베테랑 배우 성동일은 에이전트 ‘성충수’ 역으로 '미스터고 3D'에 합류한다. ‘성충수’는 돈만 되면 무조건 팔아 넘기는 악명 높은 에이전트지만 ‘웨이웨이’와 ‘링링’을 위해 희생하는 인간적인 캐릭터다. 성동일은 '미스터고 3D'에서 다시 한번 통쾌한 웃음과 따뜻한 눈물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용화 감독은 매 영화마다 관객들에게 새로운 비주얼을 선사해왔다. '미녀는 괴로워'에서는 특수분장을 통해 배우 김아중을 200킬로그램의 거구로 만들었고, '국가대표'에서는 자체 제작한 와이어 캠으로 하늘을 나는 스키점프를 담았다. '미스터고 3D'는 3D에 도전한다. 이를 위해 김용화 감독은 할리우드의 최첨단 카메라 장비인 레드 에픽을 도입했으며, 이모션 캡처를 통해 고릴라도 완벽히 재현될 것이라 더 큰 기대를 모은다.
 
'미스터고' 3D는 모든 촬영과 후반 작업을 끝내고 내년 여름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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