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SBS 새 월화드라마 '패션왕'(극본 이선미,김기호/연출 이명우/제작 이관희 프로덕션)의 이제훈(정재혁 역)이 이지적인 마스크와 우월한 비주얼로 뉴욕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16일(현지시각)부터 뉴욕 촬영에 본격 합류한 이제훈은 극중 패션그룹의 후계자 정재혁 캐릭터에 걸맞게 럭셔리 하면서도 단정한 수트를 멋지게 소화하며 제작진에게 역시 이제훈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블랙과 그레이 톤의 단정한 정장을 입고 절제된 표정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이제훈의 모습은 그가 왜 2012년 충무로의 블루칩인가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이제훈은 “극 초반에는 전체적으로 몸에 피트되는 잘빠진 수트로 패션그룹 후계자로 전형적인 차도남 성격의 정재혁을 표현할 것”이라고 말하며 “컬러는 대부분 화이트와 블랙, 그리고 그레이를 메인으로 댄디하면서도 포멀한 수트 위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혀 배역 소화를 위해 의상 콘셉트까지 세심하게 준비하고 있는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이제훈은 '패션왕'에서 건설, 패션 등등에 굴지의 기업을 소유하고 있는 재벌가의 후계자로 세계유수의 경영대학을 졸업한 까칠한 성격에 전형적인 차도남 정재혁 역을 맡아 열연하게 된다.
‘패션왕’은 패션을 모티브로 젊은이들의 도전과 성공, 그리고 사랑과 욕망을 그린 드라마로 ‘발리에서 생긴 일’, ‘천년지애’, ‘별은 내 가슴에’ 등을 집필한 이선미, 김기호 작가와 ‘불량커플’, ‘자명고’ 등을 연출한 이명우PD가 호흡을 맞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