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문인영 기자)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이 순댓국 전도사로 나선 유시민에 의문의 1패를 당했다.
10일 방송된 tvN ‘알쓸신잡’은 잡학박사들의 목포 여행기를 공개했다.
이날 목포 행 기차 안에서 황교익은 아침식사로 김밥을 먹기 시작했고, 유시민은 목표에 맛있는 순댓국밥이 있다며 황교익을 타박했다.
유시민은 “지구에서 두 번째로 맛있는 순댓국집이다. 세상에 순댓국집을 다 다녀본 건 아니니까 제일 맛있다고는 말을 못 하고 어디엔가 이거보다 더 맛있는 데가 있을 거야 가고 여유를 두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황교익은 “그냥 순댓국을 좋아하시는 것 같아”라며 의심을 표했고, 유시민은 강하게 부정하며 순댓국 맛집에 대한 확신을 포기하지 않았다.
황교익은 “갑자기 순댓국 이야기를 막 하니까 김밥이 맛 없어진다”며 불평했고, 유시민은 “일시적인 고통을 참지 못해서 현명치 못한 선택을 하면 (그렇게 된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11/10 22:0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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