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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줄리엣 임예진, 프로그램 출연 이유? “4개월 동안 연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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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임예진이 ‘복면가왕’ 줄리엣으로 출연한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월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이하‘복면가왕’)에서는 혼인신고 줄리엣으로 등장해 이문세의 ‘난 아직 모르잖아요’를 부른 임예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산울림의 ‘창문너머 어렴풋이 옛 생각이 나겠지요’를 부르며 정체를 드러낸 임예진은 “4개월 동안 연습했다. 연습하면 된다고 했는데 안 됐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복면가왕’ 줄리엣 임예진 / MBC ‘일밤-복면가왕’ 방송 캡처
‘복면가왕’ 줄리엣 임예진 / MBC ‘일밤-복면가왕’ 방송 캡처
 
이어 “안녕하세요. 휴일 밤 편히 쉬고 계신 여러분들께 죄송합니다”라며 “가족들이 ‘복면가왕’ 나간다고 하니까 장난치는 줄 알더라. 가족들이 반대했지만 출연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김구라가 “컨디션이 안 좋았냐”라고 묻자 임예진은 “김구라 씨 얼굴을 보는 순간 노래가 안 됐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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