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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헌이 있던 한국 이스포츠 협회, 스타크래프트리그 조작사태 이후 또 시련 겪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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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한국 이스포츠 협회(한국 e스포츠 협회, 케스파)에 또 시련이 찾아오나.
 
7일 jtbc ‘뉴스룸’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가 오늘 오전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이 협회장을 지낸 한국e스포츠협회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전 수석은 현직 의원이던 2013년부터 청와대 입성 전까지 해당 단체 회장을 지냈다.
 
이와 관련 검찰은 전 수석의 국회의원 시절 보좌진인 윤모 전 비서관 등 3명에 대해 협회 자금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체포했다.
 
앞서 지난 2015년 롯데홈쇼핑 측은 해당 협회에 후원금 3억 원을 지원했다.
 
jtbc ‘뉴스룸’ 방송 캡처
jtbc ‘뉴스룸’ 방송 캡처
 
검찰은 이 돈이 롯데홈쇼핑의 재승인 등에 대한 대가라는 의심을 하고 있다.
 
이러한 의혹은 일부의 횡령 문제를 넘어서 이스포츠 전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사실 한국 이스포츠 협회는 과거 스타크래프트리그 조작사태로 홍역을 치룬바 있다.
 
해당 사건 이후 대한민국 제 1 이스포츠였던 스타크래프트 개인리그와 프로리그는 모두 큰 타격을 입었다. 이에 조작 연루자인 마재윤 등의 프로게이머들은 게임 팬들에게 ‘금지어’ 취급 받기도 했다. 결국 이 타격을 극복하지 못하고 스타크래프트 관련 공식리그는 막을 내리게 됐다.
 
현재는 ‘리그 오브 레전드’ 등으로 재편된 현재 이스포츠계 전반을 운영 중인 한국 이스포츠 협회.
 
또 다시 큰 시련의 불길을 마주하게 되는 것일까.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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