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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6인으로 똘똘 뭉쳤다”…슈퍼주니어(Super Junior), 13년 차 내공 노련미로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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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표미내 기자) “위기를 잘 이겨내면 또 다른 기회가 온다고 생각한다”
 
‘한류의 제왕’ 슈퍼주니어가 한층 더 노련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슈퍼주니어는 6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 볼룸에서 정규 8집 앨범 ‘PLAY’(플레이)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슈퍼주니어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슈퍼주니어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음악을 재생하다’와 ‘신나게 놀다’라는 이중적 의미를 지닌 새 앨범 ‘PLAY’(플레이)는 언제 재생해도 부담 없이 들을 수 있도록 대중성을 고려한 트랙과 슈퍼주니어만의 유쾌함이 돋보이는 트랙이 고루 실려, 대중에게 ‘슈퍼주니어의 음악을 들어보자’라는 메시지를 전달함과 동시에, 슈퍼주니어 고유의 아이덴티티까지 완벽하게 살린 매력적인 앨범으로 탄생하게 됐다.
 
이날 리더 이특은 “이번 앨범을 내면서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지 않을까’ 했는데, ‘노련미’라고 표현하고 싶다. 동작이 힘든 안무더라도 그 동안 많은 퍼포먼스들을 소화하다보니까 모두 자기만의 것으로 만드는 능력이 생겼다”고 운을 뗐다.
 
이어 “멤버들이 나이가 들고, 세월의 무게를 못 이겨서 얼굴에 주름이 생기고 힘이 빠진 게 아니라 좀 더 남자로서 멋있어지지 않았나 싶다. 예전에는 나이 드는 게 무서웠다. 어느 덧 35살이다. 앞으로가 더 기대 되고, 좀 더 멋있는 사람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슈퍼주니어 은혁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슈퍼주니어 은혁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슈퍼주니어의 이번 타이틀 곡 ‘Black Suit’(블랙수트)는 자유분방한 스윙 계열 브라스 리듬 위에 절제된 멜로디를 주축으로 한 마이너 댄스 팝 장르 곡으로, 심플하게 시작하여 점점 파워풀 해지는 편곡에, 보컬의 스케일을 크게 담아 에너제틱한 클라이막스를 만들어 긴장감을 고조시켰으며, 밝은 브라스 사운드가 자아내는 경쾌한 리듬이 돋보인다.
 
은혁은 음반 판매량에 대해 조심스레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사실 앨범 판매량은 중요하다. 왜나하면 많은 대중 분들이 저희 앨범을 사랑해주시고 들어주시면 그보다 더 큰 기쁨은 없는 것 같다. 그래서 30만 장 이상 판매가 되면 여러분께 공약이라고 내걸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멤버들끼리 회의를 많이 하면서 이런저런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다”고 덧붙였다.
 
또한 은혁은 “그 중에 하나였던 의견은 타이틀 곡이 ‘블랙수트’이고, 저희가 재밌고 위트 있는 이미지니까 홈쇼핑에서 검은 정장을 판매하는 게 어떨까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슈퍼주니어 예성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슈퍼주니어 예성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슈퍼주니어의 이번 앨범은 발매에 앞서 약 120일 간의 준비 기간을 고스란히 담은 컴백 리얼리티 ‘슈주 리턴즈’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08년 덴마크 오디션 프로그램 X-factor 최연소 우승 후 첫 데뷔 앨범 ‘Show the World’로 덴마크 차트 1위를 차지한 유명 아티스트이자 작곡가인 마틴 호버그 헤데가이드(Martin Hoberg Hedegaard), 실력파 싱어송라이터 서지음을 비롯해 멤버 희철, 동해, 은혁까지 작곡 및 작사에 참여하며 완성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예성은 군 복무 중인 려욱-규현, 보컬라인의 공백에 대해 “제가 군대에 있을 때 그들이 제가 없어서 아쉬웠다는 기사를 접한 적이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제는 제가 돌아오고 나니까 그들이 없다. 어제 자려고 눈을 감았는데 잠이 안 오더라. 오늘이 슈퍼주니어 데뷔 12주년이고, 개인적으로 많은 걱정이 들었다. 앨범의 성공의 여부를 떠나 ‘슈퍼주니어는 항상 많은 멤버들이 있는 그룹이었는데 현재 그 절반의 멤버들로 잘 해나갈 수 있을까’라는 걱정과 보컬라인인 려욱-규현, 두 친구 생각이 많이 난다”고 말했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오는 9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해 컴백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며, 12월 16, 17일에는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독보적 콘서트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슈퍼쇼7’을 개최, 하반기를 컴백 열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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