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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선’ 김인식, “병아리 배우로서 많은 것을 배운 작품, 평생 잊지 못할 것” 종영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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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덕 기자) ‘병원선’ 김인식이 마지막 촬영 인증샷과 함께 진심 어린 종영 소감으로 시청자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MBC 수목드라마 ‘병원선’(극본 윤선주, 연출 박재범, 제작 팬엔터테인먼트)의 막내 배우 김인식이 거제도에서의 마지막 촬영을 기념한 ‘막촬 인증샷’과 함께 훈훈한 종영 소감을 남겼다. 김인식은 ‘병원선’에서 치과의사 차준영 역을 맡아, 사람을 구하는 수술에 투입될 때마다 벌벌 떨고 눈물을 흘리는 전무후무한 ‘겁보 의사’ 캐릭터로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나아가 간호사 유아림 역 권민아와 꽁냥꽁냥한 케미스트리로 가득 찬 ‘상큼 러브라인’을 선보이며 ‘병원선’의 활력을 담당, 신인이지만 당차고 능글맞은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병원선’을 통해 첫 주연 역할을 거머쥐며 ‘깜짝 신인’으로 도약한 김인식은 거제도에서 진행된 마지막 촬영을 기념하는 인증샷과 더불어 “병아리와 다름없는 신인으로서, 쟁쟁한 선배들과 함께 하며 너무나 많은 것을 배웠다”며 “첫 촬영 당시 어떻게 해야할 지 몰라 고민하던 때가 눈에 선한데, 어느덧 종영이라니 믿어지지 않는다”는 소감을 전했다. 나아가 “’병원선’은 배우로서 본격적인 길을 걷게 된 나에게 평생 잊을 수 없는 작품이 될 것”이라며 “촬영 도중 시간이 날 때마다 틈틈이 연기를 지도해준 하지원, 이한위 선배를 비롯해, 지칠 때마다 응원과 지지를 듬뿍 보내준 ‘병원선’의 모든 선배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머리 숙여 감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병원선’ 김인식
‘병원선’ 김인식
 
특히 차준영(김인식)은 지난 10월 26일 전파를 탄 ‘병원선’ 35회와 36회에서 병원선 운영이 일시 중단되자 거제도청으로 근무가 변경되며 멀미 나는 병원선에서의 생활을 그리워하고, 끝내 곽현(강민혁), 김재걸(이서원)과 함께 근무 후 왕진을 떠나면서 ‘짝꿍’ 유아림을 불러 진료를 함께 하는 모습으로 따뜻함과 훈훈함을 선사한 바 있다. 뒤이어 1일 방송된 ‘병원선’ 37회와 38회에서는 병원선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며, 추원공(김광규) 아내 김성희의 수술에 가족처럼 대기한 채 유아림과 훈훈하게 기대 잠든 모습으로 자연스러운 러브라인을 암시했다. 김인식의 소속사 해와달엔터테인먼트는 “그동안 치과 공보의 차준영에게 관심을 가지고 응원해주신 모든 시청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결말까지 단 하루 남은 ‘병원선’에서 차준영의 마지막 활약을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김인식이 출연하는 ‘병원선’은 11월 2일 오후 10시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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