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신용등급 전망 ‘긍정적(Positive)’으로 상향 조정…‘향후 수익성 고려’

(톱스타뉴스 박수경 기자) 포스코의 신용등급 전망이 긍정적(Positive)’으로 상향 조정됐다.
 
지난 26일 국제 신용평가기관 무디스는 포스코의 장기 기업신용등급 ‘Baa2’에 대한 전망을 ‘안정적(Stable)’에서 ‘긍정적(Positive)’으로 상향 조정했다.
 
무디스의 이번 신용등급 전망 상향은 무디스가 지난 2016년 10월 포스코의 신용등급 전망을‘부정적(Negative)’에서 ‘안정적(stable)'으로 상향 조정한 이후 1년만이다.
 
무디스는 포스코의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증가 및 글로벌 시황 개선으로 포스코의 이익확대와 차입금 축소가 이뤄지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1~2년간 지속적으로 포스코의 재무건전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무디스는 향후 12~18개월간 포스코의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전년대비 20~25%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무디스는 계열사인 포스코건설도 향후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포스코는 2014년 이후 149건의 구조조정 목표를 차질없이 진행해 지난 3분기 기준 146건의 구조조정을 완료했고, 올해 말까지 진행되는 구조조정을 마치면 포스코의 국내 계열사는 38개로 재편될 전망이다.

박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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