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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화원 곰배령’, 가슴 뭉클한 ‘온돌 가족’ 이야기 '3개월' 대장정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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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영권 기자) “무공해 온돌 드라마의 새 지평을 열었다!”
 
주말 오후 안방극장을 뜨끈하게 달구던 감동의 휴먼전원드라마 ‘천상의 화원-곰배령’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11일 방송된 채널A 개국특집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천상의 화원-곰배령’(극본 박정화, 고은님, 연출 이종한/제작 로고스 필름)의 마지막 회는 시청률 1.143%(AGB닐슨 기준,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 내실 있는 유종의 미를 거뒀다. 
 
▲ 사진=채널A 개국특집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천상의 화원-곰배령’, 로고스 필름

마지막 회 방송에서는 부식(최불암)과 재인(유호정)의 유언장이 ‘천상의 화원-곰배령’이 전하고자 했던 나눔과 감사, 화합과 사랑의 메시지를 오롯이 전달하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부식과 재인은 은수(김새론)의 학교 숙제였던 ‘유언장 쓰기’에서 영감을 받아 누구에게 무엇을 남길 것인가에 초점을 맞춰 유언장을 작성했던 것. 부식은 유언장을 통해 곰배령 마을 조합에 대한 자신의 수익 전액을 장학재단 기금으로 기부할 것과 죽고 난 후 자신의 장기를 모두 기증하겠다는 뜻을 밝혔는가하면, 아내 화영(김영애)에 대한 애틋한 사랑의 마음을 전달했다. 또 재인은 곰배령에 내려와 살면서 아버지 부식에게 배운 소중한 것들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남김없이 돌려줄 것이라는 진솔한 마음을 유언장을 통해 표현, ‘천상의 화원-곰배령’ 마지막 회를 훈훈하게 결말지었다.
 
진짜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온돌 가족’ 이야기를 통해 안방극장에 따스한 숨을 불어넣어 온 ‘천상의 화원-곰배령이 우리에게 남긴 것은 무엇인지 살펴보자. 
 
▲ 사진=채널A 개국특집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천상의 화원-곰배령’, 로고스 필름

정통 휴먼 전원드라마의 부활! 막장 없는 웰메이드 명품 드라마의 새로운 계보
‘천상의 화원-곰배령’은 ‘온돌 가족’ 최불암, 유호정, 김영애, 김새론, 안서현의 끈끈한 가족 이야기와 강원도 산골 마을 ‘곰배령’에서 살아가는 평범한 이웃들의 삶을 그려내 안방극장을 감동으로 물들여왔다. 근래들어 보기 힘들었던 막장 없는 탄탄한 스토리와 따스한 감동은 자극적인 소재와 이야기들에 지쳐있던 시청자들의 마음을 달래며 웰메이드 명품 드라마의 진면목을 보였다는 평가. 
 
또한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와 ‘전원일기’ 이후 이렇다 할 굵직한 전원드라마가 전무한 상황에서 ‘천상의 화원-곰배령’은 실로 오랜만에 이러한 정통 휴먼 전원드라마의 부활을 알리며, 잔잔한 저력을 발휘했다. 
 
최불암, 유호정, 김영애, 김호진 등 신뢰도 만점 연기파 배우들의 명품 열연
무엇보다 최불암, 유호정, 김영애, 김호진 등 오랜 시간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아온 신뢰도 높은 배우들은 명품 연기로 드라마의 격을 높이는 일등 공신으로 활약했다. 국민 아버지로서의 명성을 또다시 입증한 최불암, 야무진 연기로 친근한 엄마와 사랑스러운 딸 역할을 100% 소화한 유호정, 얄밉지만 사랑할 수밖에 없는 캐릭터를 완성한 김호진과 ‘천상의 화원-곰배령’에 뒤늦게 합류, 내공 있는 연기로 이 시대의 어머니 상을 귀엽게 표현해낸 김영애가 펼쳐낸 리얼한 열연이 ‘천상의 화원-곰배령’의 감동을 더욱 깊이 있게 만들었던 것.  
 
▲ 사진=채널A 개국특집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천상의 화원-곰배령’, 로고스 필름

여기에 다양한 연령층의 배우들 현우성, 안정훈, 전원주, 이주실, 박승태, 김명국, 정경순, 오아랑, 김명옥, 사강 등은 개성 있는 연기로 극의 중심을 잡으며 ‘천상의 화원-곰배령’ 이야기에 생동감을 더했다.      
 
▲ 사진=채널A 개국특집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천상의 화원-곰배령’, 로고스 필름

김새론, 안서현, 강찬희 등 아역들의 맹활약! ‘곰배령 아역 군단’으로 함께 성장하다
‘천상의 화원-곰배령’에서는 성인 연기자들 못지않은 비중을 차지했던 아역들의 활약도 눈에 띄었다. ‘곰배령 아역군단’ 김새론, 안서현, 강찬희, 신기준, 이지은, 송예담, 송예준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 긴 호흡에도 흐트러짐 없는 프로 연기자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연기력, 인기, 매력을 인정받으며 ‘명품 아역 트리플’로 기대를 모았던 김새론, 안서현, 강찬희는 누군가의 어린 시절을 구현해내는 것이 아닌, 극의 중심인물들로서 당당히 역할을 완수했고, 신기준, 이지은, 송예담, 송예준 또한 극의 감초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 
 
▲ 사진=채널A 개국특집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천상의 화원-곰배령’, 로고스 필름

이에 ‘천상의 화원-곰배령’ 속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과시, 무한한 가능성을 증명한 ‘곰배령 아역군단’의 폭발적인 성장과 다음 행보에 기대가 쏠리고 있다.  
 
대한민국 산천의 아름다운 일품 경관 퍼레이드! 강원도 청정공기 고스란히 전달
그런가하면 ‘천상의 화원-곰배령’은 강원도 산골마을의 무공해 자연을 TV를 통해 고스란히 전달, 안방극장을 청정한 공기로 환기시키며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겨울, ‘천상의 화원-곰배령’의 연기자들과 스태프들은 오지에 가까운 강원도 산골 등지에서 겨울 한파와 사투를 벌이며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고군분투 했던 상황. 그 결과, 때 묻지 않은 우리나라의 소박하고 아름다운 일품 자연 경관을 감동 스토리와 함께 카메라에 제대로 담아낼 수 있었다. 각박함 속에 지쳐있던 시청자들에게 든든한 주말 피로회복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호응을 얻었다.  
 
▲ 사진=채널A 개국특집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천상의 화원-곰배령’, 로고스 필름

제작사 로고스 필름 측은 “지난 3개월 동안 ‘천상의 화원-곰배령’을 애정으로 지켜봐주신 시청자 분들과 겨울 한파 속에서도 불철주야 드라마 완성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은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따뜻하고 진솔한 이야기로 상처를 치유하고 극복해냈던 주인공들의 모습이 많은 분들에게 희망을 전하며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는 여운을 남겼길 바란다”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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