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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전체관람가’ ‘유진♥’ 기태영, “봉만대 영화 주연 … 바지 흠뻑 젖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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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문인영 기자) ‘전체관람가’ 봉만대 감독의 영화에 주연으로 출연한 기태영이 곤경을 겪었다.
 
29일 방송된 JTBC ‘전체관람가’에서는 봉만대의 단편 영화제작기가 공개됐다.
 
JTBC ‘전체관람가’ 방송 캡처
JTBC ‘전체관람가’ 방송 캡처
 
봉만대 감독은 비가 와서 촬영이 힘든 상황에도 촬영을 강행할 수 밖에 없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촬영감독은 봉만대를 부르며 “기태영씨 쪽으로 클로즈업을 찍으려고 카메라를 옮겼는데 엉망진창으로 젖어있다”, “바지까지 흠뻑 젖어서 대사를 소화하기에는 말이 안되는 상황이다”라며 촬영불가를 선언했다.
 
이에 봉만대는 “일단 베이스 캠프로 가자. 나에게 30분만 시간을 달라”며 스태프를 숙소로 보내 눈길을 끌었다.
 
제작 영상 속에서는 스태프들까지도 너무 비에 젖어서 최악의 상황임을 한눈에 알 수 있었고, 스튜디오에서 이를 보던 봉만대 감독은 “너무 미안했다”며 미안함을 표했다.
 
이후 봉만대는 현장에서 동선과 대사를 수정해 촬영하는 임기응변의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JTBC ‘전체관람가’는 일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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