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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커피프린스 1호점' 김기방, ‘불꽃 애드립’으로 관객 마음 사로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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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안방극장 감초 배우 김기방이 무대에서도 미친 존재감을 발휘했다.

뮤지컬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깐족 감초 ‘진하림’으로 완벽 변신, 불꽃 같은 애드립을 쏟아내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2월 24일부터 성황리에 공연 중인 뮤지컬 '커피프린스 1호점'은 2007년 ‘커피 신드롬’을 불러 일으켰던 인기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을 뮤지컬로 재탄생 시킨 작품이다.

▲ 김기방, 사진=아시아브릿지컨텐츠



MBC '무한도전' ‘나름 가수다’ 편에서 정형돈의 ‘영계백숙’을 연출해 화제가 되었던 김동연이 연출을 맡은 것과 함께, 흥행 연극 '발칙한 로맨스'를 통해 제작 PD로 성공적으로 변신한 김수로의 두 번째 프로젝트로 알려지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극중 김기방은 ‘진하림’역을 맡아 통통 튀는 연기를 선보이며 드라마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 한결을 따라 커피프린스에서 일하게 된 하림은 매사에 깐족거리지만 미워할 수 없는 성격의 소유자로, 김기방은 안방극장에서 인정받은 전매특허 감초 연기에 센스만발 애드립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 김기방, 사진=아시아브릿지컨텐츠



특히 김기방은 생애 첫 뮤지컬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가창력과 화려한 무대매너는 물론, 공연 도중 ‘깜짝 여장’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폭소를 유발시키는 등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며 주목을 모으고 있다.

이에 관객들은 “김기방씨 정말 최고! 두 시간 내내 웃다가 배에 복근 생길 뻔 했어요. 이건 정말 꼭 봐야 하는 뮤지컬!”, “간만에 폭풍웃음! 김기방씨 TV에서부터 알아봤지만 무대에서 직접 보니 훨씬 재미있으셨어요!”, “뮤지컬 처음이시라고 들었는데 정말 자연스럽게 잘 하시더군요. 연기도 노래도 모두 기대 이상이었어요!”, “강렬한 여장에서 빵 터졌습니다! 김기방씨 덕분에 진짜 원 없이 신나게 웃었네요.” 등 호평 일색인 관람 후기를 남기며 응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 김기방, 사진=아시아브릿지컨텐츠

이렇게 김기방의 호연과 함께 김재범, 김태한, 유주혜, 홍지희, 신문성 등 인기 배우들의 출연으로 대학로 대표 로맨틱 코미디 뮤지컬로 자리 매김하고 있는 뮤지컬 '커피프린스 1호점'은 오는 4월 29일(일)까지 대학로 문화공간 필링 1관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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