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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큐브, '씨네큐브의 선택: 2012 한국영화 기대작'에서 2012년 한국영화 기대작 6편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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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예술영화관의 대표브랜드 씨네큐브가 2012년 개봉을 앞두고 영화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한국영화들을 엄선해 한 자리에 모은 특별전 '씨네큐브의 선택: 2012 한국영화 기대작'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뛰어난 작품성과 파격적이고 참신한 주제의식으로 2012년을 화려하게 장식할 최고의 화제작 6편을 미리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2012 한국영화 기대작

이번 특별전에서는 전작들을 통해 개성있는 연출을 선보여온 민규동 감독의 '끝과 시작'을 비롯해 2011년 부산영화제에서 화제를 모은 이상우 감독의 '바비', 그리고 2011년 로카르노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된 박 루슬란 감독의 '하나안', 2011 시네마디지털서울 무비꼴라쥬상을 수상한 공귀현 감독의 'U.F.O.' 등 다양한 주제와 참신한 연출력으로 무장한 영화들을 선보인다. 이와 더불어 부지영 감독의 '나 나 나: 여배우 민낯 프로젝트'와 태준식 감독의 '어머니' 등 2011년 서울독립영화제에서 호평받은 다큐멘터리들도 만날 수 있다.

▲ 2012 한국영화 기대작, 사진=씨네큐브

엄정화, 황정민, 김효진 등 톱스타들이 출연해 화제를 모은 '끝과 시작'은 교통사고로 남편을 잃은 한 여자에게 남편의 불륜상대였던 후배가 찾아오고, 서로에 대해 복잡한 감정을 품은 두 여인이 기묘한 동거를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여고괴담 2' 등을 연출한 민규동 감독의 작품으로, 아내와 정부의 동거라는 파격적인 설정을 바탕으로 인물들의 복잡미묘한 내면을 밀도 있는 연출력으로 그려낸 작품.

▲ 2012 한국영화 기대작, 사진=씨네큐브

이상우 감독의 '바비'는 심장병을 앓고 있는 둘째 딸에게 심장을 이식하기 위해 한국인 소녀 순영을 입양하러 온 미국의 내과 의사 스티브와 이런 사실을 모른 채 미국에 가고 싶어 스티브의 맘에 들기 위해 애쓰는 순영의 동생 순자의 이야기를 담았다. '아버지는 개다''엄마는 창녀다' 등 파격적인 주제를 다룬 영화들로 주목 받아 온 이상우 감독의 신작으로, 2011년 부산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 비전’ 부문에서 첫 선을 보였다. 입양대국 대한민국을 신랄하게 그려내 깊은 슬픔과 여운을 선사하는 가족 드라마로, 특히 극중 자매를 연기한 실제 친자매 김새론, 김아론의 열연이 돋보인다.

▲ 2012 한국영화 기대작, 사진=씨네큐브

우즈베키스탄의 고려인 감독 박 루슬란의 '하나안'은 타쉬켄트를 배경으로 부패와 마약 중독, 희망 없는 삶으로부터 필사적으로 달아나려는 한국계 우즈베키스탄인 마약중독자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방인의 후예들이 느끼는 고독과 단절감을 다큐멘터리를 연상시킬 정도의 사실적이고 생동감 있는 연출로 그려낸 문제작으로, 2011년 로카르노영화제 경쟁부문과 부산영화제 ‘아시아영화의 창’ 부문에 초청되어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 2012 한국영화 기대작, 사진=씨네큐브

신인감독 공귀현의 'U.F.O.'는 한 학교에 다니는 모범생과 문제아, 기독교신자와 UFO 신봉자로 이루어진 네 친구가 ‘UFO 괴담’으로 유명한 산골을 찾아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성장드라마라는 큰 틀 안에 SF적 상상력과 미스터리를 가미했으며, 톡톡 튀는 스토리와 배우들의 안정적인 연기로 ‘제 2의 '파수꾼'’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2011년 시네마디지털서울 영화제에서 무비꼴라쥬상을 수상한 수작.

▲ 2012 한국영화 기대작, 사진=씨네큐브

2011년 서울독립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던 '나 나 나: 여배우 민낯 프로젝트'는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애정만세'를 만든 부지영 감독이 한국 독립영화계를 대표하는 세 명의 여배우 김꽃비('똥파리''창피해'), 양은용('내 청춘에게 고함''팔월의 일요일들'), 서영주('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은하해방전선')와 함께 영화 속 연기자의 모습이 아닌 일상 속 그들의 모습을 카메라로 담아낸 다큐멘터리. 그들은 그 나이 또래의 평범한 여성들처럼 친구도 사귀고 여행도 하고 사랑도 하지만, 그런 한편 배우이기 때문에 가질 수밖에 없는 수많은 고민을 안고 있다. 번민을 안겨주기도 하지만 에너지의 원천이기도 한 영화를 통해 자신의 새로운 모습을 드러내고 발견하는 그들의 삶과 고민들이 색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 2012 한국영화 기대작, 사진=씨네큐브


 
태준식 감독의 '어머니'는 노동운동에 헌신하며 생을 마감한 故 전태일의 어머니이자 ‘사람 사는 세상’을 꿈꾼 모든 이들의 어머니였던 故 이소선 여사의 마지막 2년간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전태일이 분신하기 전 어머니 이소선과 함께한 마지막 날을 그린 연극 '엄마, 안녕'과 함께, 아들의 죽음 이후 이웃의 고통과 그들의 전쟁 같은 삶을 함께하며 40여 년간 스스로의 의지로 아름답고 지혜로운 삶을 산 이소선 여사의 모습을 통해 대한민국에서 노동자로 살아가는 이들의 가치와 삶의 희망을 전한다.

2012년을 화려하게 장식할 한국영화 기대작 6편을 한자리에 모은 특별전 '씨네큐브의 선택: 2012 한국영화 기대작'은 오는 3월 22일(목)부터 29일(목)까지 8일 동안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열린다. 상영시간표 및 이벤트 등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씨네큐브 홈페이지(www.icinecub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INFORMATION
■ 제목: 씨네큐브의 선택: 2012 한국영화 기대작
■ 기간: 2012년 3월 22일(목) ~ 29일(목), 8일간
■ 장소: 씨네큐브
■ 상영작: 총 6편 (가나다 순)
  '끝과 시작' _감독 민규동
'나 나 나: 여배우 민낯 프로젝트' _감독 부지영
'바비' _감독 이상우
'어머니' _감독 태준식
'하나안' _감독 박 루슬란
'U.F.O' _감독 공귀현
■ 공식 홈페이지: www.icinecube.com
■ 공식 페이스북: www.facebook.com/cinecube
■ 공식 트위터: twitter.com/iCinecube

* 예술영화관의 대표브랜드 씨네큐브는 문화콘텐츠의 선두주자 티캐스트가 운영하고 흥국생명이 지원합니다.

* '씨네큐브의 선택: 2012 한국영화 기대작'에 대한 문의사항은 티캐스트 극장영화사업팀(T. 02-2002-7424)으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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