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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에 청탁’ 권성동 사촌동생, 광해관리공단 신사옥 공사 수주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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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수경 기자) 자유한국당 소속이자 법제사법위원회의 위원장인 권성동 의원이 친인척 채용 비리에 연루됐다.
 
최근 권성동 의원의 사촌동생 권은동 씨가 강원랜드에 채용 청탁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그가 한국광해관리공단의 신사옥 신축 공사에 참여한 사실이 화제가 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훈 의원은 24일 YTN과의 인터뷰에서 ‘이 분(권은동)이 강원랜드 인사 청탁 문제라든지, 강원랜드와 한국광해관리공단으로부터 수주도 받았다’고 밝혔다.
 
이훈 의원은 이어 ‘권성동 법사위원장의 사촌 동생이라는 점이 어떻게 작용했는지 검찰 조사에서 충분히 밝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광해관리공단은 지난 2013년 11월 15일 강원 원주에서 신사옥 착공식을 개최했다. 당시 광해관리공단은 원주 신사옥 건축비 60% 이상이 지역 업체로 구성되도록 했다.
 
권은동 씨는 신화건설주식회사의 회장을 맡고 있으며 이 건설사의 본사는 강원 강릉에 있다.
 
지난 2013년 건설경제신문은 ‘신성종합건설이 한국광해관리공단 원주 이전사옥 신축공사를 예가 대비 81.5%인 148억8074만원에 수주할 것이 유력하며 이 중 신화건설이 지분 20%를 가져갈 컨소시엄이 짜여졌다’고 보도한 바 있다.
 
실제 지난 2013년 8월 20일 개찰된 ‘한국광해관리공단 원주 이전사옥 신축공사(건축)’ 공고에는 139개사가 참여했으며 최종 개찰사는 신성종합건설이었다.
 
(위) 더불어민주당 이훈 의원의 YTN 인터뷰 장면 (아래) 2013년 한국광해관리공단 원주 이전사옥 신축공사(건축) 공고 개찰 내역 / (위) YTN (아래) 한국광해관리공단 홈페이지
(위) 더불어민주당 이훈 의원의 YTN 인터뷰 장면 (아래) 2013년 한국광해관리공단 원주 이전사옥 신축공사(건축) 공고 개찰 내역 / (위) YTN (아래) 한국광해관리공단 홈페이지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이훈 의원이 검찰 수사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더불어민주당 역시 ‘철저한 재조사로 거대한 채용비리 전모를 밝혀야 한다’고 밝힌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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