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덕 기자) 조덕제가 입장을 밝힌 가운데 조덕제는 여배우가 노출 장면을 피하기 위해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17일 여배우를 강제로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이른바 ‘성추행 남배우’ 조덕제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성추행 혐의를 부인했다. 또한 조덕제는 “그 여배우가 극도로 노출을 꺼리는 사람이다”면서 “해당 장면에 노출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고 그 장면이 영화에 쓰이지 않기를 바랐다”고 주장했다.
조덕제는 “그래서 여배우가 그 장면이 쓰이지 않길 바래서 그런 성추행을 빌미로 재촬영을 하려 한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있지도 않은, 더 나아가 성추행까지 당했다고 과장해서 주장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조덕제는 2심에서 징역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에 조덕제는 성추행 혐의에 대해 “연기에 몰입됐을 뿐”이라며 바로 상고장을 제출했다.
피해 여배우 A씨는 2015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해당 장면 컷 이후 정신적인 충격과 수치심이 너무 심해서 바로 항의했지만 사과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10/24 09:19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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