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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숙, ‘사랑비’ 속 단아한 자태 눈길…정진영과 애절 로맨스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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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영권 기자) 윤석호표 명품 멜로 드라마의 귀환을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는 KBS 새 월화드라마 ‘사랑비’[연출 윤석호/ 극본 오수연/ 제작 윤스칼라]의 이미숙이 중년의 김윤희로 변신한 첫 스틸이 공개돼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사랑비’ 속 70년대 캠퍼스 여신 윤희로 청초미를 뽐낸 윤아의 모습이 공개되며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가운데 2012년 중년의 윤희로 분한 이미숙의 단아한 자태가 공개돼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것.
 
▲ 사진=이미숙, 와이트리미디어

갑자기 쏟아지는 소나기 속, 노란 우산을 쓰고 길가에 서 있는 이미숙. 우아한 헤어스타일, 브라운 컬러의 트렌치코트와 롱스커트, 스카프를 매치한 이미숙의 더없이 단아한 자태는 보는 이들의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든다. 특히, 촉촉이 젖어있는 그녀의 깊은 눈빛에서는 아련함이 묻어나는 한편, 우산을 꽉 쥐고 있는 그녀의 손에서는 그 떨림이 배가 되어 전해지며 시선을 집중시킨다.
 
특히, 중년의 김윤희로 완벽 변신한 이미숙의 모습은 그녀가 출연했던 멜로 영화의 한 장면을 떠올리게 하며 멜로 퀸 이미숙이 그려낼 중년의 애절한 로맨스에 더욱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에 ‘사랑비’의 제작사인 윤스칼라의 한 관계자는 “이 장면은 70년대 안타깝게 헤어진 인하와 윤희의 2012년 첫 만남이 그려질 장면으로 김윤희로 분한 이미숙의 첫 촬영이었다. 첫 촬영부터 감정씬을 소화한 이미숙은 윤희 캐릭터에 완벽 몰입한 모습으로 더욱 눈길을 끌며 제작진의 감탄을 자아냈다. 윤아가 그려내는 70년대 윤희와는 또 다른 2012년, 이미숙이 그려낼 윤희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고 전했다.
 
▲ 사진=이미숙, 와이트리미디어

한편, 이미숙은 ‘사랑비’ 속 2012년 하나(윤아 분)의 엄마이자 나무 치료사 김윤희로 분해 첫사랑 인하(정진영 분)와 애절한 중년의 로맨스를 예고하고 있다.
 
70년대와 2012년을 살아가는 청춘들의 사랑이야기를 통해 시대와 세대를 초월한 사랑의 본질을 풀어내며 안방극장을 촉촉하게 적실 ‘사랑비’는 오는 3월 26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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