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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다큐 공감’, 폭염·폭우에 녹아내린 매봉산 고랭지 배추…‘여름 배추는 금을 캐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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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다큐 공감’에서 태백 매봉산의 고랭지 배추밭을 찾았다.
 
21일 ‘다큐 공감’에서는 매봉산 고랭지 배추 92일의 기록이 전파를 탔다.
 
6월의 가뭄과 7월의 폭염에 이어 8월의 폭우 등 배추 한포기가 겪어낸 92일의 이야기들이다.
 
그 가운데에는 그 배추를 키워내기 위해 고생한 사람들이 이야기가 함께 담겨있다.
 
8월 폭염특보가 발효된 이후 곧바로 기습 폭우까지 이어졌다. 변덕스러운 날씨에 배추밭을 돌보는 할머니들의 손길이 바빠졌다.
 
변덕스러운 날씨는 배추를 무르게 하고 대가 썪게 돼 버려야한다. 푸른 배추로 가득해야 할 배추 밭이 구성이 숭숭 뚫렸다.
 
배추 상인들은 출하시기에 망가진 배추들을 보며 씁쓸한 심경을 숨기지 못했다.
 

‘다큐 공감’ 방송 캡처
‘다큐 공감’ 방송 캡처

여름 배추는 금갑이라고 하지만 사실 여름에 배추를 키우는 일은 금을 캐는 것 만큼 힘들 이라고 한다.
 
 ‘다큐 공감’은 사회를 향한 열린 마음으로, 이웃을 보는 따뜻한 시선으로, 다양한 주제와 교감하며 굳이 외치지 않아도 마음에 와닿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펼치는 교양 프로그램이다.
 
KBS2 ‘다큐 공감’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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