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정희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의 한 고등학교 급식 반찬으로 나온 갈치조림에서 고래회충이 발견돼 이목이 모인다.
20일 의정부 교육청은 지난 16일 의정부 A고등학교에서 급식을 먹던 학생들이 갈치조림 조각 내장 부분에서 실 형태의 회충들이 얽혀 있는 모습을 발견했다.
이에, 학생들은 고래회충이 얽혀 있는 갈치조림 사진을 SNS에 올렸으며, 이후 지역 교육계에 이슈가 됐고, 현재 학교측은 업체와 계약을 해지하고 2017년 입찰에도 참가하지 못하도록 조치했다.
고래회충 / KBS 방송 캡쳐
고래회충은 아니사키스로 불리우며, 고래류, 돌고래류의 제1위 및 효각류(물개, 해표 등)의 위점막에 기생하는 길이 약 6~10cm인 회충의 일종이다.
고래회충 가지고 있는 어류를 먹게 되면 수 시간 내에 구역질, 구토, 심한 복통을 일으키고 그 중에는 토혈하는 사람도 있다.
최근에는 화상진단(내시경, 초음파, 엑스선 등)이 발달함에 따라 진단이 가능해졌고 특히, 내시경검사는 진단과 동시에 생검용 금감자에 의한 충체의 적출을 가능하게 한다.
그러나 특효적인 구충제는 없어, 장관 내 기생의 경우는 항염증제, 진통제 등에 의한 대체요법을 하여 충체가 사망-흡수되는 것을 기다린다.
아니사키스의 유충은 60℃ 이상으로 가열하면 지극히 단시간에 사멸하고 -20℃ 이하에 수 시간 동결하면 사멸하기 때문에 가열, 저온처리는 예방이 된다.
20일 의정부 교육청은 지난 16일 의정부 A고등학교에서 급식을 먹던 학생들이 갈치조림 조각 내장 부분에서 실 형태의 회충들이 얽혀 있는 모습을 발견했다.
이에, 학생들은 고래회충이 얽혀 있는 갈치조림 사진을 SNS에 올렸으며, 이후 지역 교육계에 이슈가 됐고, 현재 학교측은 업체와 계약을 해지하고 2017년 입찰에도 참가하지 못하도록 조치했다.
고래회충은 아니사키스로 불리우며, 고래류, 돌고래류의 제1위 및 효각류(물개, 해표 등)의 위점막에 기생하는 길이 약 6~10cm인 회충의 일종이다.
고래회충 가지고 있는 어류를 먹게 되면 수 시간 내에 구역질, 구토, 심한 복통을 일으키고 그 중에는 토혈하는 사람도 있다.
최근에는 화상진단(내시경, 초음파, 엑스선 등)이 발달함에 따라 진단이 가능해졌고 특히, 내시경검사는 진단과 동시에 생검용 금감자에 의한 충체의 적출을 가능하게 한다.
그러나 특효적인 구충제는 없어, 장관 내 기생의 경우는 항염증제, 진통제 등에 의한 대체요법을 하여 충체가 사망-흡수되는 것을 기다린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10/20 14:02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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