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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박근혜가 MH그룹 통해 선임한 변호사 이력 공개…‘독재정권 전문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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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수경 기자)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제 법률 대리를 맡고 있는 MH 그룹의 변호 이력을 공개했다.
 
19일 노회찬 원내대표는 “박근혜 국제변호사 로드니 닥슨(Rodney Dixon)이 변호한 독재정권 목록과 결과”라는 글을 페이스북에 게재했다.
 
앞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제 법률대리팀인 MH그룹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인권이 침해됐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를 미국 CNN이 보도하며 파장이 커지는 상황이다.
 
이가운데 노회찬 원내대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MH그룹을 통해 선임한 국제변호사 로드니 딕슨(Rodney Dixon)의 이력을 공개했다.
 
노회찬 원내대표가 공개한 바에 따르면, 로드니 딕슨은 지난 2007년 케냐에서 벌어진 폭력 진압의 주체인 케냐 정부를 변호했다. 이후 케냐 정부의 증거 수집 방해 등으로 국제형사재판소(ICC)는 기소를 포기했다.
 
또한 로드니 딕슨은 수단 내전의 장본인인 오마르 알 바시르를 변호했다. 지난 2003년 오마르 알 바시르는 다르푸르에 군대를 파견하고 아람 민병대를 조직해 전쟁 범죄 및 인종 학살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ICC는 최소 3만5천여 명의 민간이이 학살됐다고 밝혔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MH그룹을 통해 선임한 국제변호사 로드니 딕슨의 이력 /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 페이스북 화면 캡처
박근혜 전 대통령이 MH그룹을 통해 선임한 국제변호사 로드니 딕슨의 이력 /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 페이스북 화면 캡처
 
노회찬 원내대표는 로드니 딕슨이 이밖에도 르완다 학살의 주체인 르완다 정부, 보스니아 헤르테코비나 공화국 사령관이었던 아미르 쿠부라, 라무시 하라디나이를 변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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