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픽] 배달앱에서 음식 주문한 여성, 배달원에게 폭행당했다…‘자전거 자물쇠로 폭력행사’
  • 정희채 기자
  • 승인 2017.10.19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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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채 기자] 배달이 늦었다고 항의한 고객을 배달원이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상하이스트는 중국 하이난 성 하이커우 시에 살던 여성 시아오 허(Xiao He)가 음식점 배달원에게 무차별 폭행당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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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스트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6시 7분에 시아오는 배달앱을 통해 저녁 식사를 주문했다. 이어, 주문한 음식은 1시간이 지나도 배달되지 않았고, 참다 못한 시아오는 여러 번 전화를 걸어 음식 배달이 늦은 일에 대한 해명을 요구했으며, 그때마다 배달원의 폭력적이고 불친절한 답변을 받았다.
 
2시간이 지나도 연락이 없자 시아오는 오후 8시 20분경 직접 음식점으로 찾아갔다.
 
그때 음식점 문 앞에서 배달원을 만났고, 배달원은 자전거 자물쇠로 허의 머리를 가격하기 시작했다.
 
뒤늦게 사건을 알아챈 가게 주인은 배달 직원을 말렸고, 여성을 병원에 보내며 사건은 일단락됐다.
 
배달원은 앱을 통해 주문한 시아오가 음식 배달이 늦은 것에 대해 앙심을 품고 평점을 낮게 매겨 악평을 게재했을 것이라고 믿어 폭행했다고 상하이스트는 전했다.
 
병원에 옮겨진 시아오는 현재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이 위독하지는 않은 상태며, 공안 측은 “가해자 배달원은 음식점에서 해고당한 뒤 종적을 감췄다”며 “폭행 혐의가 있는 배달원의 행방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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