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하나 기자) 신세경이 국내 첫 팬미팅 ‘신세경의 Serendipity(세렌디피티)’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17일 나무엑터스에 따르면 지난 14일 동서울 아트홀에서 열린 신세경의 팬미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신세경의 Serendipity’ 오프닝은 누군가와 손을 잡고 걸어가는 신세경의 모습이 담긴 영상으로 시작됐다.
신세경은 수줍게 무대 위에 등장했지만 이내 씩씩하게 팬들에게 인사를 한 후 어린 시절의 사진과 베이킹 영상, 자신의 일상 모습을 남김없이 공개하며 팬들과 교감했다.
또한 깜짝 요청으로 그 어디에서도 보여준 적 없는 수준급 댄스 실력을 선보여 팬들을 놀라게 했다.
토크 코너에서는 현장에서 팬들에게 받은 질문과 팬들이 가진 고민에 대해 공감하며 조언을 해주는 등 진솔한 대화를 이어갔다.
그리고 신세경은 본인이 직접 준비한 애장품을 아낌없이 팬들을 위해 내놓았으며 틈틈이 객석의 팬들과 악수와 포옹을 하고 모닝콜 녹음을 해주는 등 역대급 팬서비스로 모두를 감동 시켰다.
마지막 코너에서는 오랜 시간 자신의 곁을 한결같이 지켜준 팬들을 위해 직접 쓴 손편지로 “하루하루가 소중한 나날들 속에서 우리가 이렇게 마주하고 기쁨을 공유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다. 힘든 순간이 찾아오더라도 여러분이 조건 없이 보내주는 응원과 애정이 다시 힘내어 걸을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리고 “지금처럼만 여러분에게 제가 가진 에너지로 여러분 삶에 기쁨이 되는 무언가를 할 수 있다면 행복할 것 같다. 항상 한결같은 자세로 노력하겠다. 사랑해줘서 고맙다”라며 팬들을 향한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이후 잠시 퇴장했다가 다시 무대로 돌아온 신세경은 피아노를 연주하며 라디의 ‘I’m in love’를 열창했다. 그는 오랜 시간 동안 준비한 피아노 연주와 그에 맞춘 노래로 잔잔하면서도 팬들의 마음을 울리는 공연을 만들어 냈다.
신세경의 남다른 팬 사랑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별도의 포토타임과 하이터치회를 열어 더욱 가까운 곳에서 팬들과 깊은 교감을 나누었다.
팬미팅 종료 후 퇴장하는 팬들에게는 바쁜 와중에도 밤을 새워 구운 쿠키 200여 개를 직접 포장까지 해 사진 엽서와 함께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